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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선키스트 등 美대형 화주, 인천신항에 관심↑

유창근 사장, LA서 화주·포워더 타깃 물동량 유치 세일즈 진행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8일부터 미 서안지역 포트마케팅을 진행 중인 유창근 사장 등 세일즈단이 지난 18, 19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선키스트(Sunkist), 원더풀 시트러스(Wonderful Citrus) 등 대형 과일수출기업을 방문, 인천신항 세일즈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선키스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과일음료의 브랜드이자 대형 과일수출기업이고, 원더풀 시트러스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우리나라에 오렌지를 수출하는 대표적 수출회사다.

 유창근 사장은 이들 과일 전문 수출기업 경영진을 만나 “인천항은 대한민국 최대의 소비시장인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항으로 물류서비스의 시간과 가격 면에서 국내 타항만에 비해 경쟁력이 높다”는 점을 소개하고 그동안 이용자들로부터 지적을 받았던 CIQ(통관ㆍ출입국ㆍ검역) 서비스도 화주들이 만족할 만큼 개선됐다는 점을 적극 설명하면서 인천항으로 화물을 보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두 회사는 모두 우리나라에서 인천항을 통한 과일 수입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한국 화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원더풀 시트러스는 올 4월 한국 방문 때 인천신항 시설을 직접 보러 오겠다고 약속했고, 선키스트는 추가 개장 예정인 인천신항 한진컨테이너터미널에 한진해운의 미주항로 기항 여부가 물량 유치의 관건이 될 것임을 지적했다고 IPA는 밝혔다.

 유창근 사장은 “미국의 대형 과일 수출업체들이 인천항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앞으로 인천신항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케 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인천신항 마케팅을 활성화해 미주 원양항로의 추가 개설과 함께 유럽 항로 개설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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