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해운

함부르크 항만의 올해 분석과 내년 전망



 올해 함부르크 항만의 상황은 그다지 좋지가 않다. 금년 한 해 동안 중국의 해외무역이 취약했고 또 러시아와의 무역이 활발하지 못했기 때문에 물동량이 줄어 들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함부르크의 해상화물 물동량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8% 하락하여 1억 4백 6십만 톤을 기록했다. 특히 컨테이너 물동량에서는 9.2%가 하락하여 6백 7십만 TEU를 기록했다.


러시아와 중국의 영향

 무엇보다 환적 부문에서 함부르크는 엄청난 손해를 기록했다. 환적 관련 물동량에서는 25% 하락하여 2백 3십만 TEU를 기록했다. “올해는 러시아의 루블 약세 및 중국 시장의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경제 상황 때문에 어려웠다“고 함부르크 항만 마케팅 HHM의 대표인 악셀 마테른이 말했다. HHM의 또 다른 대표인 잉고 에글로프는 로테르담 항만이 함부르크 항만 때문에 아주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안 컨테이너 교역에서 가장 중요한 10개의 무역 파트너 리스트에서 러시아는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현재 3십만 TEU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비즈니스에서 위기는 없다.“

 HHM의 마테른과 에글로프는 중국 비즈니스에서 위기는 없다고 단언했다. “중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된 것은 어떤 나라도 오랜 시간 동안 두 자리수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현재 일반적인 경제 상황에 도달하고 있습니다.“라고 마테른은 말했다. 그는 지난 11월초 함부르크 시장 올라프 숄츠의 위원파견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함부르크 항만의 상황 및 전망

 아직까지 잘 버티고 있는 엘베강 하류 및 엘베강 밖의 상황은 악화되고 있다. 이 상황 악화는 환적으로 옮겨 실은 컨테이너 화물량이 엄청나게 하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대형 컨테이너 선박의 경우에 수화물 처리가 더 어려워지고 있다. “엘베강에서의 제한은 대형 선박의 물류 수용력을 이용하는 것을 제한하기 때문에 몇몇 경쟁자는 특정 목적을 향한 이 운송을 비난하며 함부르크에서 화물을 빼고 있다.“고 마테른은 말하면서 경쟁자는 앞으로 가격 대책을 세울 것으로 예상되며 러시아의 경우 발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함부르크 항만 마케팅 HHM은 상트페테르부르크 항만 대표부와 원활하게 연락을 하고 있으며 러시아에서 항만 마케팅에 전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해외 무역의 도약을 위한 기초가 될 것이다. HHM의 마테른과 에글로프는 2016년 러시아의 경제가 성장세로 돌아서길 희망하며 러시아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로운 시장 개척

 멕시코는 특정 해상 무역시장에서 컨테이너 물동량의 증가가 얼마나 빨리 이루어 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Hamburg Sud의 새 서비스만으로도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물동량은 증가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 지역이 앞으로 더 성장할 것이므로 이 시장에 더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고 에글로프가 말했다.


항만의 배후지역 교통 부문

 항만의 배후지역 교통에서 함부르크 항만은 선방하고 있다. 1월부터 9월까지 4백 5십만 TEU의 화물을 철도, 화물차 또는 내륙선박으로 운송했다. 이것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 증가된 것이다. 철도 운송은 컨테이너 수입에서 4.1% 증가하여 1백 8십만 TEU가 되었다. 함부르크는 유럽에서 가장 큰 철도항만으로서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함부르크 항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전략 필요

 FDP(자유민주당)의 원내교섭단체는 함부르크 시의회에 함부르크 항만의 손실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대변인인 미하엘 크루제는 경쟁 항만의 상황을 고려하여 함부르크 항만을 위한 미래 성장 콘셉트를 요구했다. 또한 함부르크시 경제부 장관인 프랑크 호르크(무소속)는 해상의 미래 전략을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미래 전략을 세우지 않는다면 함부르크 항만의 경쟁력은 장기적으로 볼 때 위험하다“고 호르크는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