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선사인 머스크가 아시아에서 북유럽 항만으로 가는 주요 항로에서 현물 운임을 11월 초에 급격히 인상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 외신이 전했다.
머스크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20푸터에 대한 현물 운임을 1천 달러 올린다고 밝혔다.
계획된 운임 인상이 만일 성공적으로 실행된다면 현재 수준에서 429% 올라간 셈이다. 컨테이너 운임은 보통 일정 시간에 걸쳐 약간 낮아지기 전에 선사들이 급격히 인상하는 경향이 있다.
상해 컨테이너 운임 지수(SCFI)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유럽으로의 20푸터 당 운임은 최근 233불이었고 일반적으로 손실을 보는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자료 제공 :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