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컨테이너 라인 선사인 MSC사는 컨테이너가 출발하기 전 또는 도착한 후 등의 상황에 따라 철도 기사 및 무역 회사가 운송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움직이기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 Industry 4.0과 관련되어 이러한 분위기는 점차 고조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의 예측에 따르면 Industry 4.0과 관련된 강력한 생산 및 공급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는 운송 및 물류에서 새로운 인터페이스와 그 외의 데이터 교환을 필수적으로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말 독일 브레멘에서 "물류, IT를 만나다(Logistics meets IT)"라는 표제로 MSC사의 워크샵이 열렸다. 이날 워크샵에서 독일 대리점 매니저는 앞으로 할 일을 개략적으로 전달했다.
출발 전 및 도착 후 새로운 데이터망 통합
앞으로 연계 파트너사와 데이터 교환 방식을 개선하여 컨테이너의 투명성과 내륙의 유통 속도가 개선되고 생산성이 올라가게 될 것이다. MSC사의 주요 정보 부문 이사인 후베르트 호프만은 키워드 "Logistik 4.0"으로 출발 전과 도착 후 새 데이터망을 통합했다. 운송 주문 데이터를 자동적으로 운송회사의 IT 시스템과 철도기사 또는 화물트럭기사와 교환했던 이제까지의 데이터망과 비교해볼 때 본질적으로 바뀐 부분은 'Push'에서 'Pull'로의 전환이라고 호프만은 말했다. 구매자(운송회사)와 서비스제공자(화물트럭기사)는 서로 더 이상 데이터를 마구잡이로 보내지 않고 필요와 클라우드의 생산 유효성에 따라 주문을 보내고 부른다. 이런 과정은 프로세스를 간결하게 만들고 비용을 최소로 줄일 수 있게 해준다.
또 다른 새로운 요소는 체류 및 상황에 관한 정해진 상태의 데이터를 파트너사가 자동적으로 볼 수 있도록 클라우드에 정보처리 기능을 장착한 컨테이너가 나타날 것이라는 점이다. 그에 부합하는 트랙킹 및 화물 감시 모듈은 점점 더 많이 컨테이너 물류로 진입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처음처럼 상업적인데 머무르고 있다.
새 데이터 통합에 대한 반응
이제까지 대다수의 문제가 있는 경우를 살펴보면 항만에서 박스를 인계 받지도 않고 고객이나 저장고에 배달하지도 않은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호프만은 말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새로운 데이터 통합 방식이 제시된 것이다. IT에 정통한 청년층과 함께 일하는 한 운송 파트너사는 시도 중에 있는 좁은 범위의 데이터 교환을 환영하고 지원했다. 그러나 다른 운송 파트너사는 이전과 같이 그대로 머물기를 바랬다. 한편 MSC 독일은 지난 여름 운송 파트너사에게 운송 주문을 앞으로 4시간 이내에 재가해달라고 호소하며 새 데이터 통합 방식을 넓혀가고 있다.
철도와 연계한 복합 공급의 확대
데이터 통합의 증가하는 양과 수익에 대한 전망은 작센 주에서 데이터 리포팅을 선사로 확대시키려는 서비스 제공 업체에게 아마도 자극을 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년 동안 MSC사가 해상 구간에서 시장 점유율을 엄청나게 확대했던 것과 같이 현재 파트너사와 함께 철로 및 도로에 투자하는 등 복합적인 활동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2012년부터 MSC사 소유의 블록 열차 또는 열차 할당량의 대열이 독일 북해 항만과 뮌헨, 슈투트가르트, 레겐스부르크와 라이프치히와 같이 주요 내륙 허브 사이를 연결했다. 올해 12월에 예정된 운행 시간표 변동으로 새 연결편이 덧붙여지게 될 것이며 2016년 1분기 중에 또 다른 연결편이 추가될 것이라고 MSC 독일사의 운영 및 물류 관리자인 올리버 멩이 말했다.
"앞으로 계속해서 이 분야에 가속을 더할 것"이라고 멩은 기대에 차 말했다. MSC사는 또 오랫동안 Maresk사와 함께 협력하여 빌헬름스하벤의 야데-베저 항구를 연결시키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포트폴리오를 시작하고 필요한 양만큼 데이터 통합에 이르는 것은 아직 어렵다고 멩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