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 이영종 기자] 2012년, 유럽전역에 걸친 긴축정책에 따라 아시아-유럽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Box Trade Intelligence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12년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1년 1360만TEU에서 약 1% 감소한 1350만TEU로 예상된다.
Maersk사와 CMA CGM사 등 주요 선사의 항로축소로 인해 아시아-유럽항로 운임이 2월 이후로 160% 이상 인상됐다.
Box Trade Intelligence는 2010년과 2011년, 총 수출량의 3분의 1이상이 북유럽과 지중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시아-유럽간 물동량 감소는 아시아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태평양 동향항로의 경우, 아시아-북미간 2011년 물동량은 3% 증가한 1390만 TEU이며, 2012년은 4% 증가한 1450만TEU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