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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내년 컨테이너 시장 하락은 "불가피"

HSBC, 2023-2024년 컨테이너선 영업이익 80%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

 2023~24년 컨테이너 운송 시장의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80%까지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지난 2년간 컨테이너 운임이 전례 없이 상승했으나 이것도 이제 정점을 찍은 듯 하다. 선복과잉으로 2023~ 2024년에는 시황이 하락기에 들어설 것으로 HSBC글로벌리서치(이하 HSBC)는 예상한다. 그러나 HSBC는 영업손실이 날 정도는 아닐 것이라 보고 있다. 

 HSBC의 분석에 따르면, 컨테이너와 선박의 공급 불일치로 운임 하락은 불가피하다. 전 세계 컨테이너 무역이 2022년에 2%, 2023년에 3% 감소하다가 2024년에 2.5% 회복될 것으로 예측되는 반면, 선복량은 2022년에 6.2%,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6.5%, 8% 증가할 것으로 HSBC는 내다보고 있다. 컨테이너 시황이 2024년 바닥을 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러나 이익 전망치가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HSBC는 머스크와 SITC에 대한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HSBC는 2024년 머스크는 시가총액의 50%를 조금 넘는 금액을 주주들에게 환원하고 비해양부문이 영업이익의 44%를 기여하는 등 주기적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시황의 영향을 덜 받는 기업으로 평가받게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SITC도 마찬가지로 화물량 증가와 비용구조 개선 등을 통해 2019년에 비해 2024년에 기업가치가 훨씬 커질  것으로 HSBC는 기대하고 있다. 반면, 코스코는 매수에서 축소로, 에버그린은 매수에서 보류로 등급을 내렸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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