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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독일 선사, 해운 경제에 관한 긍정적 전망

독일 선사들은 몇 년 간 해운 산업의 위기를 경험한 이후에 현재 상황이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물론 해운 산업의 수익은 여전히 기대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몇몇 선사는 다시 투자를 시작할 계획이다.


해운 산업의 상황 호전 기대돼
 지난 7년 간의 해운 산업 위기 이후 독일 선사업계는 상황이 조금 나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이 업계는 다시 조심스럽게 성장 방향으로 목표를 세웠다고 PwC의 네트워크 컨설팅 회사인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PricewaterhouseCoopers)가 지난 7월 20일 함부르크에서 발표했다.

 독일 선사업계의 예상 이익에 관한 평가가 좋지는 않았으나 기업 전략 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프라이스 워터하우스는 98개 기업에 경제적인 성장 측면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영업이익이 흑자로 기록된 선사가 2014년과 2015년이 55%로 동일했다고 PwC의 컨설턴트 클라우스 브란트가 말했다. 그러나 화물, 즉 상품 물류 가격에 관해서는 선사 중 1/3 만이 성장을 기대했다. 반면, 2014년의 경우 50% 정도 혹은 그 이상의 선사가 화물 부문의 성장을 기대했다.




경쟁은 치열하다!
 정기 노선 선사 사이에서는 심각한 경쟁이 완화되고 있다고 브란트는 설명했다. 반면 65%의 선사들이 컨테이너 해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결과 선박을 용선하는 특별 요금이 약간 상승했다.

 “독일 선사는 높은 퀄리티를 계속 유지해 나가야 하며 동시에 비용을 급격하게 하락시켜야 합니다. 평균적으로 화물 및 선박 가격이 여전히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라고 독일선주협회(VDR)의 대표인 랄프 나겔이 말했다. “선사는 수익금이 15년 전과 똑같지만 현재 비용은 더 증가한 상황”이라고 나겔은 덧붙여 설명했다. 국제 경쟁은 점차 더 어려워지고 있으며, 해운시장에서 독일의 위치를 지키는 일이 점차 더 어려워지고 있다.

 독일의 무역 선박은 2013년 3477척이었던 것에 비해 작년에는 3296척으로 줄어들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선주의 선박은 평균적으로 28척을 이용하며 2014년에 66%였던 선적률이 올해는 91%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2009년 이래로 가장 좋은 선적률이다. 설문조사 내용에 따르면 현저하게 적은 선주가 선박을 폐선시키고 있는데, 전에는 5척 중 1척의 비율이었다면 현재는 10척 중 1척의 비율이다.

 그리고 75%의 선주가 선박 구입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에 50% 미만의 선사가 선박 구입에 투자하려고 했으나 올해에는 설문조사에 참여한 선사 중 2/3가 투자하려고 하고 있다.

 독일은 해운 업계 최고의 위치에 있지만 1/5 정도의 선사가 비용 하락을 위해서 싱가포르나 키프로스 등 다른 나라로 이동할 생각을 하고 있거나 이미 계획하고 있다. 이에 독일선주협회는 덴마크나 네덜란드와 같이 선원을 위한 보조금을 정부가 승인하기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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