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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Korea P&I Club 성재모 전무, "2년내 흑자전환 하겠다" 포부 밝혀

 지난 7월 1일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회장 박영안, KP&I)의 제4대 상임이사로 취임한 성재모 전무가 7월 21일 해운전문지 기자단과의 간담회를 갖고 향후 클럽 운영에 대한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그는 KP&I가 16년만에 적자로 돌아선 중차대한 시기에 상임이사로 취임하여 막대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며, 성과연동형 연봉제 도입 등의 인사시스템 개편과 언더라이팅, 클레임 그리고 회계부문을 통합하는 차세대 정보시스템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익성이 좋지 않은 사업은 단계적으로 정리하거나 손해율을 개선하기 위한 보완책을 마련하는 등 성장보다는 내실에 주력함과 동시에 국내 영업을 강화하여 1~2년 이내에 적자를 탈출하여 제2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0 PY(보험년도, Policy Year) 갱신실적에 대해 설명하면서 총 연간보험료뿐만 아니라 KSC(Standard Club과의 제휴 프로그램) 및 KBC(Britannia Club과의 제휴 프로그램)에서의 순보험료 등 구체적인 수치를 모두 공개하였는데, 이는 내실에 주력하겠다는 성재모 전무의 확고한 취지가 반영된 투명한 운영의 시작으로 평가된다. 

 꾸준히 흑자 운영을 지속했던 KP&I가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9년 초 발생한 홍콩선사 소속 Solomon Trader호의 좌초사고와 그로인한 유류 유출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성재모 전무는 KP&I의 가입선대가 주로 중소형 선박으로 구성되어 있는 상황에서, Solomon Trader와 같은 중대형 선박에 대한 리스크를 제거하는 것을 중장기적 과제로 보고 있으며, KP&I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겠다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코로나바이러스 및 혼란스러운 국제정세로 인하여 조합원들이 겪고 있을 어려움을 통감한다고 말하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KP&I가 될 수 있도록 홈페이지(www.kpiclub.or.kr)의 VOC(Voice of Customer) 기능을 통한 조합원 및 관련업체들의 조언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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