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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글로벌 선사 코로나19 선원 감염 잇단 발생

머스크 라인, CMA CGM 등 선원 코로나19 확진 확인
COSCO 선박에서 사망선원 발견, 코로나19 원인 의심

 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섭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선원 감염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머스크 라인이나 CMA CGM의 대형 컨테이너선 등에서 선원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선원 배승을 담당하는 선박관리업체들은 긴급 대응계획을 마련하고 선원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해운업체들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해상운송 공급망(supply-chain) 유지를 위해 선내 감염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선주사들은 선내에 소독제와 마스크 등을 의무적으로 구비하고 있으며, 선원들에게 마스크 착용도 요구 하고 있다.

 대형 컨테이너선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3월 29일 중국 닝보항에 정박 중인 머스크 라인의 Gjertrud Maersk(1만 150TEU형)호에서 복수의 선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되었다. 홍콩을 출발한 Gjertrud Maersk호는 3월 17일 닝보에 도착했으며, 29일 감염이 확인된 선원들은 닝보시 병원에 수용되었고 이후 교대 선원 승선 및 선내 방역대책이 취해졌다. 





 스페인에서는 CMA CGM의 1만 6,000TEU형 Marco Polo호에 승선한 선원들에게서 코로나19 감염의 징후가 나와 스페인 정부가 3월 30일 부터 선상 대기를 요청하고 있다. Tradewinds에 따르면 감염이 의심되는 Marco Polo호의 선원들은 육상 의료시설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중국 COSCO 쉬핑 벌크가 운항하는 홍콩 국적선 핸디막스급 건화물 운반선인 Feng De Hai호의 선원 한 명이 3월 27일 터키 근해를 항해하던 중 사망한 일이 있었다. 사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폐렴 또는 말라리아로 추정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인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선원 사망의 첫 사례가 된다. 

 Feng De Hai호는 3월 6일에 아프리카 기니의 코나크리(Conakry)항을 출항했으며, 3월 26일 이스탄불 도착 시점에 선내에서 승무원이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었다. Tradewinds에 따르면 사망한 선원은 2등 항해사이며, 해당 선박은 터키에서 사체를 육상에 안치한 이후 터키 당국에 의한 방역대책을 수행하고 흑해를 종단해 3월 31일 오전 목적지인 러시아 에 도착했다고 한다.  

 머스크, CMA CGM, COSCO 쉬핑 벌크의 사례에서 감염된 선원의 국적은 명확하지 않으나 동유럽계 선원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입항시 요구되는 CIQ(Customs·Immigration·Quarantine) 검사에서 현재 선원 등에 대한 검온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중국 체온계의 정확도가 떨어져 측정 결과에 오차가 발생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CIQ 검사시 발열로 판단되면 코로나 감염 여부를 조사하는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검사로 즉시 이동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하역작업은 최소 5~6시간 지연될 수 있다.

 선주사들은 선내 위생관리를 철저히 실시해 불필요한 PCR 검사를 방지하고 운항 손실을 줄이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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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케이앤
은 BVL(Bundesvereinigung Logistik  :  독일연방물류협회)의 한국대표부로 양국간 물류비지니스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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