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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세계 해운업계 2019년까지 42,500명 해기사 더 필요해


 세계적 해운 컨설팅 회사인 드류리(Drewry)가 발간한 최근의 ‘선상인력’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해운업계는 주요 상선대의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2019년 말까지 추가적으로 42,500명의 해기사가 필요할 전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향후 5년간 매년 7%씩 증가되는 엄청난 성장을 의미하지만 기존에 해기사의 부족은 해결이 되고 있다고 Drewry는 판단하고 있다.

 현재의 해기사 공급은 61만5천명 선으로 명목상 약 1만5천명 정도 부족한 걸로 나타났으며 이는 2019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이런 해기사 부족에 대해서는 해기사들이 근무시간을 늘리는 패턴에 의해 메꿔진다고 Drewry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Drewry 수석 애널리스트인 말콤 쥬페는 “해기사가 여전히 부족하지만 최근 들어 선대 크기의 확대가 끝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수요공급간 차이는 좁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비록 선원 보충 프로그램이 국제 운송 노동자 연맹(ITF)의 표준 조건을 따르는 경향이 있지만 해기사 수입은 더 시장 지향적이라는데 Drewry는 주목하고 있다. 다만 서유럽은 이 규칙에서 원칙적으로 제외되어 있다.

 현재 대부분의 선주들은 상당한 수준의 봉급인상을 감당할 능력이 없고 2014~2015년도 사이에 보여진 임금 인상은 실질적으로 약간 올라간 수준이었다.

 아울러 선박이 점점 대형화되면서 대형 선박들은 같은 수의 선박 수와 비교할 때 더 많은 선복량을 제공하게 되므로 선상 인력 배치에 대한 압박을 어느 정도 누그러뜨리는데 도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선상 인력은 선박 운항에 있어 단일 요소로는 최대 비용 항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비용을 잘 통제하는 일이 모든 선주들에게 중요한데 특히 교역 조건이 좋지 않을 때는 더욱 그렇다. 그리고 이 사항은 드라이 벌크 같은 주요 해운 시장에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말콤 쥬페는 말한다.

 지난 6월 25일 국제 해운업계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항해자의 날’을 축하하면서 전세계 선원들과 그들이 글로벌 경제와 사회에 공헌한 점을 기렸다. 올해의 주제는 해운 교육과 젊은이들을 바다로 끌어들이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자료 제공 : gCapta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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