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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15년 4월 항만물동량, 총 1억 1천768만 톤 처리

‘컨’물동량,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한 2,172천 TEU 처리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2015년 4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억 1천768만 톤으로 전년 동월(1억 1천839만 톤) 대비 0.6% 감소하였고, 이 중 수출입화물은 9천791만 톤, 연안화물은 1천977만 톤을 차지하였다고 밝혔다.

 비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총 8천161만 톤으로 전년 동월(8천207만 톤) 대비 0.6% 감소하였고, 대산항, 인천항 등은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그 외의 항만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ㅇ 대산항은 석유제품 처리부두 증설(3선석)로 인한 유류제품 물동량 증가와 유연탄 수입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 유류(2,884천 톤→4,241, 47.1%↑), 유연탄(782천 톤→956, 22.3%↑)

 ㅇ 인천항은 영흥화력발전소 발전기(2기) 추가로 인한 유연탄 물동량 증가와 SK종합화학의 신규공장 증설에 따른 유류제품 물동량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 유연탄(1,012천 톤→1,503, 48.5%↑), 유류(3,390천 톤→3,793, 11.9%↑)

 ㅇ 반면, 포항항의 경우 철강 관련 품목인 철재, 광석, 고철 물동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 철재(1,189천 톤→1,049, 11.8%↓), 광석(3,167천 톤→2,300, 27.4%↓), 고철(144천 톤→56, 61.1%↓)

 ㅇ 동해‧묵호항은 시멘트 산업 관련 품목인 유연탄과 광석 물동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6% 감소하였다.

  * 유연탄(472천 톤→323, 31.6%↓), 광석(1,286천 톤→1,137, 11.6%↓)


 품목별로 보면 양곡, 유연탄, 자동차, 유류 등의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3.8%, 12.9%, 10.3%, 7.8% 증가한 반면, 철재, 화공품, 기계류, 시멘트 등은 각각 26.4%, 13.8%, 6.9%, 3.8% 감소하였다.

 ㅇ 유연탄의 경우, 발전용 유연탄의 수입 증가* 등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 인천항 수입물동량(1,012천 톤→1,503, 48.5%↑), 대산항 수입물동량(782천 톤→956, 22.3%↑)

 ㅇ 유류는 대산항과 인천항의 수입 물동량의 증가와 호산항 내 천연가스 수입 물동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 대산항 수입물동량(2,000천 톤→2,749, 37.5%↑), 인천항 수입물동량(2,346천 톤→2,496, 6.4%↑), 호산항 수입물동량(0천 톤→319)

 ㅇ 반면, 철재의 경우 평택‧당진항과 옥포항의 철재 품목의 수입 물동량 감소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26.4% 감소하였으며,

  * 평택‧당진항 수입물동량(1,760천 톤→716, 59.3%↓), 옥포항 수입물동량(385천 톤→58, 84.9%↓)

 ㅇ 화공품의 경우 울산항에서 처리되는 수출입 물동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8% 감소하였다.


 한편,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2,114천 TEU)에 비해 2.7% 증가한 2,172천TEU*를 기록하였다.

  * 수출입화물 1,265천 TEU(0.2%↑), 환적화물 886(5.7%↑), 연안화물 21(57.9%↑)


 항만별로 살펴보면, 부산항 전체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한 1,642천 TEU를 기록하여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ㅇ 이 중 수출입은 1.6% 증가한 807천 TEU를, 환적은 Maersk, MSC, 한진해운 등 대형 원양선사의 꾸준한 물동량 상승세에 힘입어 5.4% 증가한 835천 TEU를 처리하여 역대 환적화물 월별 최대치를 달성하였다.

 ㅇ 광양항은 전년과 동일한 205천 TEU를 기록하였고, 이 중 수출입은 3.3% 감소한 157천 TEU를, 환적은 12.5% 증가한 48천 TEU를 차지하였다.

 ㅇ 인천항의 전체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한 200천 TEU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동남아 국가*와의 수출입 물동량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 베트남(32.1%↑), 태국(17.2%↑) 등과의 수출입 물동량 증가


 한편, ’15년 4월 누계, 세계 10대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6,671만 TEU)대비 3.5% 증가한 6,903만 TEU를 기록하였다.

 ㅇ 상하이항은 1,178만 TEU(5.7%↑)를 처리하며 세계 1위를 유지하였고, 싱가포르항(1,076만 TEU, 0.3%↑)과 선전항(759만 TEU, 7.0%↑)은 각각 2위, 3위를 기록

 ㅇ 닝보-저우산항은 10위권 항만 중 유일하게 두자리 증가세(695만 TEU, 13.1%↑)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하였고, 홍콩항(660만TEU, 8.9%↓)은 지속적인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며 5위를 기록했다.

 ㅇ 부산항은 7.1%의 증가율*을 보이며 647만 TEU를 처리하여 6위를 유지하였다.

  * 세계 10대 항만 중 닝보-저우산항(13.1%)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증가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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