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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지난 해 세계 화물 도난 액수 무려 239억불 달해

 세계적인 공급망 정보 제공 및 인증 감리 서비스회사인 BSI Supply Chain Solutions사가 최근 발간한 ‘글로벌 공급망 인텔리전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도난에 의한 화물 손실액이 230억 불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203개국을 대상으로 20여 가지 위험요소를 가지고 측정한 BSI의 SCREEN(공급망 리스크 노출 평가 네트웍)에서 뽑은 데이터를 기초로 작성됐다.

 화물의 선적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공급망 테러에 큰 영향을 받았다. 유럽, 중동과 아프리카에서는 화물 손실률이 안정적인 반면 미주 지역은 불법 마약 반입의 증가와 도난, 테러음모, 사고 화물 손실에 증가가 꽤 있는 걸로 나타났다.

 BSI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늘어나는 메탐페타민(마약 일종) 거래와 장기간에 걸친 모조품 및 해적판 생산으로 화물의 손실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화물 도난을 점점 더 늘어나는 위험요소로 강조하면서, 한편으로 여전히 자연 재해로 인한 경제적 충격이 더 큰 요인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의 4대 자연재해가 사업에 328억 불의 손해를 입혔고 이 중 파키스탄과 인도의 홍수가 총 수치의 1/3을 차지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반적으로 상위 수출업체들의 3/4 즉 75%가 자연재해 위험에 큰 영향을 받는 걸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수출업체들의 36%가 인권이나 환경 위반과 관련해 높은 리스크를 안고 있으며 아시아의 상위 20개 수출업체들의 2/5인 40%는 환경 위반에 높은 리스크를 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각 위반에 따른 사업비용이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작년 중국 법원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가장 무거운 환경관련 벌금을 부과했는데, 6개 사가 수로에 산성 쓰레기를 버린 대가로 2천6백만 불의 벌금형을 받았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미 서안, 독일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항만 적체와 파업이 계속해서 사업 연계성에 심한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BSI의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전문가인 마이크 베일리는 “회사들이 갈수록 그들 공급망에 있어 인권에서 자연재해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그러한 복잡성으로 인해 각 기관에 대한 리스크 문제에 블랙홀이 발생되고, 핵심 문제를 직접적으로 그리고 심각하게 건드림으로써 해당 회사가 힘들게 쌓아올린 명성에 손해를 입히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www.supplymanagem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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