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는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배후에 조성예정인 항만배후부지(1255만 2000㎡) 전체에 대한 종합적인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기 위해 ‘인천신항 배후부지 개발계획 수립용역’을 지난 9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금번 추진하는 용역은 내년 4월까지 12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과업대상은 인천신항 배후부지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용역에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개발계획과 연계해 구역별, 단계별 개발계획과 함께 광역 교통 및 공급시설(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인입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용역의 추진으로 인천신항 배후부지 공급수요, 단계별 조성계획과 종합적인 공급시설 인입계획이 마련되면 항만배후단지 기본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인천신항 배후부지 개발계획 수립 후, 정부와의 역할분담을 통해 배후부지 조기착수 방안이 마련되면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배후부지(송도지구 10공구) 개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