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 신산업을 발굴하여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투자희망기업 지원사업 컨설팅(경영상담) 대상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그간 산업현장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중견 기업들이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고 위험을 감수할 여력이 부족하여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힘들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기업의 투자전략 수립을 돕기 위한 컨설팅 비용 지원 사업을 실시하여 중소·중견기업들이 사업의 초기 위험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 왔다.
내년 사업 예산은 총 4억원이며, 기업의 투자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컨설팅 비용을 최대 1억원 범위에서 50%에서 70%까지 지원한다. 컨설팅을 실시하는 대상은 ▲정책적·기술적·경제적 타당성 분석, ▲지식재산, ▲기술평가·발굴·거래, ▲시장분석 및 시장진출 전략 수립, ▲사업화·제품화 촉진방안 수립 등이며, 지원 대상 사업은 해양바이오, 첨단양식, 해양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에 관한 것이다.
지원 대상 선정 시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의 ‘해양수산기술사업화 지원 연구개발 우수 종료 과제’ 및 해외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사업에는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공고 종료 이후에는 서류심사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선정위원회의 사업제안서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사업 내용 및 신청 방법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업체들은 12월 30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윤현수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은 “해양 新산업을 육성하여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이번 공모가 우수한 중소 중견기업들의 사업 추진을 돕기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