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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현대상선, 2021년 글로벌 선사 경쟁력 갖춘다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해운업계의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향후 세계 해운시장은 활발한 M&A를 통해 경쟁력을 상실한 해운사들을 퇴출시키며 지속되는 공급과잉을 억제할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시류에 맞춰 현대상선은 “2021 Focused Ocean Carrier"라는 목표를 설정, 세계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한 중장기 경쟁력 제고 방향을 마련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지난 10월 말 정부가 발표한 ‘해운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적극 활용, 단기적으로는 규모 경쟁을 지양하고 선대개편 및 터미널 인수를 통해 고객관리 강화와 원가절감 등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2018년 이후부터 사업 확장 및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 된 중장기 경쟁력 제고 정책은 현대상선의 글로벌 선도 해운사로의 도약을 위한 ‘아시아-미주 시장 경쟁력 기반의 Focused Ocean Carrier 지향’과 ‘2021년까지 시장점유율 5%, 영업이익률 5% 달성’을 전략 목표로 설정한 것으로 현대상선의 현재의 고객기반과 보유 선대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을 때 향후 성장성이 높고, 경쟁력을 보유한 아시아-미주 시장에 집중하면서 단계적으로 선대확충을 추진해 경쟁력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또한 사업구조를 컨테이너 중심으로 재편하고 벌크사업은 사업 안정성 및 수익 창출 역량을 감안, Wet 벌크 중심으로 재편하고 Dry 및 Project 사업은 선대 구조를 개편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또한 2018년 말 이후 일본 3사의 컨테이너 부문 통합완료에 따른 미주 시장 경쟁력 본격화 및 재편 후 얼라이언스 상호간 원가경쟁력 기반의 경쟁이 확대되는 치열한 시장경쟁 상황에 대비, 2018년까지 전방위 노력을 통해 ‘영업이익 창출’, ‘부채비율 400% 이하 고수’ 등 생존을 위한 체력확보에 집중하고, 향후 본격적인 확장 및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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