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는 5일 해군본부를 방문하여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에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 재단은 우리나라 해양수호를 위해 헌신하다 전사·순직한 해군 장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유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설립되었다.
이날 전달식을 빛내주기 위해 해군참모총장 엄현성 대장이 참석했고, 한국선주협회를 대표하여 김영무 상근부회장이 장학재단 정진섭 이사장(해군참모차장)에게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김영무 부회장은 “이역만리 우리 선박 보호를 위해 수고하시는 해군 장병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해운업계가 장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업계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 재단은 그동안 국가를 위해 유명을 달리하신 순직 해군장병 유자녀 6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고, 한국선주협회 장학금으로 2017년부터 수혜대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