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드 하르트만은 니더작센의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한 선사 “하르트만“의 소유주다. 1981년 설립되었으며 수년에 걸쳐 광범위한 운송 회사로 성장했다. 올해 초 알프레드 하르트만은 미하엘베렌트의 후임으로 독일선주협회 회장이 됐다. 그는 1998년부터 독일선주협회의 회원으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2013년 12월부터는 대표단에 소속돼 있다. 다음은 최근 독일물류신문이 하르트만과 진행한 인터뷰를 요약 정리한 내용으로, 2회에 걸쳐 싣도록 한다. (지난 호에 이어)
해상 물류 인력의 임금 현황
독일물류신문(이하 DVZ) : 임금이 낮아져야 한다는 말씀인가요?
알프레드 하르트만(이하 하르트만) : 초봉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경력이 길지 않은 항해사나 엔지니어의 경우에 처음엔 매달 4,000유로 이상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용주의 입장에서 보면 이런 항해사나 엔지니어를 고용할 때 매년 10만유로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다른 분야에서처럼 다른 측면을 고려하지 않고 초봉을 책정해왔습니다.
DVZ : 이 법안은 적어도 물류 분야에서 강한 인상을 주고 있는데 해운과 같은 국제적인 분야에서는 모순되는 이야기 아닌가요?
하르트만 : 네 그 부분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사실 브뤼셀의 규정은 독일의 법안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정부는 연합 계약을 통해 해운에 관한 국내 특별 규정을 포기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그 부분에서 대해서는 저희도 고맙게 여기고 있습니다. 독일 선주는 전세계를 상대로 경쟁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해상 분야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
DVZ : 선주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요? 전문가들은 강력한 합병을 제안하는데요.
하르트만 : 많은 소형 선박회사는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지만 다른 선박회사와 힘을 합칠 수 있습니다. 고객의 요구로 합병이 특히 화물 운송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산업 분야에서는 다양한 선박에 대해 개별적으로 협상하지 않기 때문이죠. 이러한 경향은 해운 협정에까지 영향을 줍니다. 기술 관리에서도 소형 선박회사는 매우 경쟁력이 있습니다.
DVZ : 컨테이너 부분에서 보면 독일 용선 선주는 용선자의 입장에서 4개의 주요 동맹과 시장에서 극단적으로 마주하게 되는데요. 문제라고 보십니까?
하르트만 : 상당히 어려운 문제인데요. 수요의 측면에서 집중되기 시작하여 용선자는 아마도 앞으로 더 적은 수의 선박을 얻게 될 걸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문제를 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중형 선박회사는 2만 TEU에 달하는 거대 선박에 투자하는 것이 어려운 겁니다. 그리고 그보다 작은 단위에서는 주요 운송 라인이 선박을 스스로 주문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DVZ : 또한 독일 독일 선주의 활동영역은 더 없습니까?
하르트만 : 당연히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우리는 지속적으로 틈새 시장 및 운항 가능 영역에 초점을 맞출 필요성이 있습니다. 또 한편으론 유연성을 발휘하면서 물류에 투자해야 합니다. 물류와 관련된 다양한 부가가치 산업에도 눈을 돌려야 합니다. 이전 및 후속 처리 또는 피더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말이죠. 아울러 특수 선박에도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해상 물류에서 LNG의 역할
DVZ : LNG는 독일 선주가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혁신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하르트만 : 변화는 작은 용기에서 시작됩니다. LNG의 성공은 장기적으로는 신속하게 주유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현재로서는 여전히 추가 투자를 통해 해운 회사를 도울 지원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법적 장애물이 있기는 하지만 연합 계약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따라서 LNG 구동 선박은 해당 국가의 규정으로 인해 아직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LNG는 깨끗할 뿐 아니라 안전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LNG를 사용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만 합니다. 그래서 저는 LNG가 해운업계에서 앞으로도 계속 사용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