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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Korea P&I, 해외시장 진출로 신성장동력 확보한다



 한국선주상호보험(회장 이경재)는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Standard Club Asia 와의 파트너쉽을 확보함으로써 P&I Club으로서의 실력과 신뢰를 인정받음과 동시에 탱커선대 인수발판을 확보한바 있는 KP&I가 올해는 연초부터 이란 및 중국 보험자들과의 제휴를 통한 현지 시장 진입로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추진중인 제휴가 이루어질 경우 이란은 물론 중동 선대를 인수할 길이 열릴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중국의 큰 시장을 놓고도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란 선대규모는 250척 약 1천5백만톤(G/T)이고 중국선대 규모는 4900척 약 1억 1천만톤(G/T)이다.


 지난해 미국의 보험회사 전문 국제신용평가기관인 AM Best로부터 A-(Excellent) 등급을 유지하고 지급여력비율(Risk Based Capital Ratio) 464%를 기록함으로써 재정면에서 매우 안정적임을 확인받은 바 있는 KP&I는 금년에 시도상선이 대형자동차선을 추가 가입하고 현대상선과 폴라리스해운이 케이프형 벌커를 가입함으로써 사고처리 능력면에서도 중요한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불황이 지속되면서 금년도 P&I보험 사업환경이 녹녹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KP&I는 선사별 맞춤강좌인 찾아가는 보험클레임 실무강좌를 통해 해난사고 예방은 물론 선하증권과 용선계약서에 관한 이해를 증진하고 ‘선하증권약관 연구회‘를 구성하여 국내 선사들의 선하증권 약관이 적절한지를 검토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선제적 손해예방 노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2000년에 설립되어 설립 16년차를 맞는 KP&I에는 전년대비 79척, 165만 총톤수가 증가하여 현재 1062척, 2,440만 총톤수가 195개사로부터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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