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독일연방물류협회(BVL)는 2014년 4분기 물류 지표 분석 자료를 내놨다. 2014년 4분기상황에 대해 BVL 이사회 의장인 라이문트 클린크너 교수는 “현재 상황은 좋고 미래도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고 코멘트를 했다.
2014년이 저물어가는 지금 독일은 경제적 측면에서 볼 때 세 번째로 큰 국가이다. 10월 말에 열린 독일의 물류 컨퍼런스에 40 개국 이상 국가에서 3,122 명이 참가했다는 사실을 보면 경제적인 부분에서 독일의 역할이 얼마나 커졌는지 짐작할 수 있다. 또 회의 결과 다음과 같은 만장 일치의 결론이 나왔다. 유럽의 지정학적 위기와 지속적인 유로 위기는 단기적으로 그리고 중장기적으로 모두 전체 세계 경제를 뒤흔들고 있다.
2014년 4분기
물류 지표 평가 결과
BVL이 12월에 진행한 물류 지표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산업과 무역의 경우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이에 맞춰 2014년 4분기 평가를 수정했고 서비스 제공업체는 약간의 상승세로 수정했다. 이러한 경향을 놓고 현재의 경제 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데, 산업과 무역 및 서비스 제공업체 모두 향후 12 개월 동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의 마지막 시점에서 나온 긍정적 신호는 미래를 위한 기대에 적절하게 상응되는 것이다. 아울러 이러한 결과는 가을에 진행되었던 물류 지표의 결과를 업데이트한 것이 된다.
회계의 측면에서 보면 상황은 다음과 같다. 회계의 전체적인 값은 확장된 영역에서 일정 값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 값은 증가추세에 있었던 2013년 9월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부터 다음 3개월, 즉 2015년 1분기를 바라보는 관점은 - 특히 상세 수요 및 서비스 제공업자의 측면에서 볼 때 -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과 무역은 약간 저하될 것으로 보이며, 소매 및 소비재의 부문에서는 계절과 맞물려 그다지 나쁘지 않은 상황을 맞이할 걸로 예상된다.
2015년 BVL은 ‘개발’에 초점,
모토는 “변화하는 세계”
기대 서비스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제공업자, 산업 및 무역은 계속해서 해당부문의 수용력(Capacity)을 구축해나가고 있으며 이전 분기보다는 서비스 부분에서 더 많은 추가 설정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전망은 아직 확실하지 않음에도 상당히 오랜 시간 관찰해온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셈이다. 학습된 경제 지표는 지속 가능한 예측의 경우에만 조건부로 괜찮다고 볼 수 있다. 경제적, 정치적 조건은 언제든 변화 가능하므로 이러한 조건들은 경험적으로 비추어볼 때 신뢰할 수 없다. 2015년에 BVL은 개발에 집중적으로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따라서 2015년 BVL의 모토는 “변화하는 세계”가 된다.
12월의 물류 지표에 관한 추가적인 질문은 주로 내년에 대한 기회와 위험에 집중되었다. 2015년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공급 체인의 협력이 우선적이라고 3분의 2 이상의 응답자가 답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 즉 공급 체인의 협력은 고객, 공급 업체 및 서비스 제공 업체에 종사하는 기업의 용기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야말로 변화하는 세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