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역 조선업체의 판로 개척과 지역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독일 함부르크 조선 및 해양박람회(SMM 2016 / International Shipbuilding, Machinery, Marine Tech. Show)에 참가할 업체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의 협력을 받아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trade.gndo.kr)’을 통해 온라인 참여 신청하면 되고,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조선해양관련 중소기업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도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참가신청 업체의 제품 시장성, 국제인증 보유 현황 등 수출기반 준비 정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 6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박람회 부스 임차료 및 기본 장치비 100%, 편도항공료(1사 1인), 통역비 50%를 지원한다.
오는 9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함부르크 조선 및 해양박람회는 조선소 및 조선기자재 관련 첨단 기술과 신제품이 대거 선보이고 선박건조, R&D, 친환경 및 연료 효율성 기술 등 다양한 주제의 전문 세미나가 개최돼 관련 산업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