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대표 이원태)이 여수엑스포 전용 물류센터를 개장했다.
지난 21일 대한통운은 전남 여수시 화치동에 1651㎡(500평) 넓이의 단층 구조 물류센터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 물류센터는 특허보세구역 허가를 받아 보세화물의 통관 및 검사가 현장에서 가능하다. 또 폐쇄회로(CC) TV 등 보안시설을 갖추고 있어 화물의 안전한 보관이 가능하다.
특히 여수엑스포 행사장으로부터 15분 거리 내에 위치해 있어 시간을 절감할 수 있으며 각종 화물의 운송이 편리하다. 전시물자 외에도 전시관에 설치될 내부 구조물이나 장식물 등을 보관할 수 있어 전시관 건설 기간 단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항공화물은 인천공항에서, 선박으로 운송되는 화물은 부산항과 광양항 등지에서 반입될 예정”이라면서 “벌써부터 독일, 미국 등 참가국에서 물류과정과 시설에 대한 문의가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부터 화물들이 입고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통운은 지난 6월 여수엑스포 물류 운영사로 선정됐으며, 전세계 100여 개 참가 예정국 전시품과 각종 물자에 대한 통관·운송·보관·창고관리 등 제반 물류 업무를 맡고 있다. 특히 전자제품과 정밀장비 등 충격에 약한 전시품의 안전한 운송을 위해 무진동 차량과 같은 특수장비도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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