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택배업 발전으로 기업은 택배기사에게 업무의 다양화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이에 상승하는 택배기사 근골격계질병 예방에는 소홀한 편이다.
택배기사는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에 상당 부분 노출돼 있는 직군이다. 반복 동작과 부자연스러운 자세는 건활막염, 수근관 증후군, 건염, 테니스 엘보, 트리거 핑거, 회전근개염 같은 근골격계질환을 유발시킨다
이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사업주에게 택배기사 근골격계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택배기사 근골격계질환 예방 메뉴얼에 대해 소개한다.
사업주의 역할은 근골격계질환 요인을 찾고 문제를 개선하고 근로자의 참여를 유도하도록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질환 유발 요인,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하기 전의 초기 증상 이해, 증상과 징후 식별방법 및 보고방법,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의 예방관리 프로그램 항목을 수립해야 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사원이나 재배치된 근로자가 실무 훈련받고 현장에 투입되도록 권고한다. 이를테면 택배차량에서 승·하차 하는 기술, Cart 취급 기술, 개인 보호장비(장갑, 손목 보호대 등) 정보 공유 등이다.
또한 유해요인 조사자를 사업주 또는 안전보건관리책임자(사내 직원)가 직접 실시하거나 택배기사, 관리감독자, 안전담당자, 안전관리자(안전관리대행기관을 포함), 보건관리자(보건관리대행 기관을 포함), 외부 전문기관 또는 외부 전문가로 설정해 꾸준히 지켜나가도록 실시하게 할 수 있다.
공단에서는 최초 교육은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이 도입된 후 6개월 이내에 실시하고, 이후 매 3년마다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권장한다.
다음으로 택배기사의 역할은 사업주가 실시하는 각종 예방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해야 한다. 근골격계질환 예방 절차의 효과와 실시된 개선 사항을 평가하는 데 참여하고, 근골격계질환 위험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각자의 독특한 전문성을 살려 목표를 달성하는데 협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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