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사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일반산업지구 4공구 44만㎡에 대한 개발대행 계약을 부산강서산업단지와 체결했다.
이번 4공구 개발대행 계약 체결로 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일반산업단지 229만㎡ 가운데 45%에 해당하는 103만㎡가 개발대행 방식을 통해 개발된다.
부산도시공사는 앞서 지난 2월 3공구 58만6000㎡에 대해 강서산업단지와 개발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4공구 부지에는 KT물류센터와 부산, 경남지역의 중소 통신관련 업체, 자동차부품, 기계, 철강제조업 등 50여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국제산업물류도시 일반산업지구 3, 4공구는 개발대행 계약을 통해 맞춤형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김상진 부산도시공사 마케팅팀장은 "이번 개발대행 계약으로 국제산업물류도시 분양을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며 "서부산권 대표 산업단지로 국제물류산업도시가 조기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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