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의 명절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돌아왔다. 이는 택배사들에게 최대 고비이기도 하다.
물량이 폭증하는 만큼 민원도 폭증하기 때문이다.
택배사 전 임직원들은 비상경영 체재에 돌입하면서 연휴를 포기하는 것도 이제 일상생활이 됐다.
올해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터미널 상자 분류 아르바이트생 모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부터 명절 최악의 아르바이트로 택배 상자 분류 업무가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기피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심지어 지옥의 아르바이트로 불려지고 있다.
다만 여름 폭우 등으로 제철 과일 수확기가 늦어짐에 따라 신선상품 물량이 전년에 비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보다 신선상품을 관리하는데 있어서는 수월한 측면이 있다.
이런 이유로 택배사들은 올해 최대 배송 상품으로 과일보다는 공산품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최근 한우 등 고기 값이 떨어지면서 정육류의 소비가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냉장냉동이 필요한 배송 대비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통운은 대전 문평동 허브터미널과 서울 가산동 터미널을 비롯한 전국 주요 택배시설과 사업소의 냉동냉장시설을 사전에 철저히 정비하는 한편, 냉장이 필요한 화물은 최우선으로 배송키로 했다.
택배사별 올해 추석택배 피크타임을 살펴보면 2주 전인 8월 29일부터 증가해 9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간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각 택배사들은 원활한 배송을 명절 택배 리뉴얼 등을 발표하고 나섰다. 먼저 대한통운 8월 29일에서 내달 2일 사이에 미리 택배를 보내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올해 추석 연휴 전 택배 물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내달 5일과 6일로, 그 전에 보내야 한다는 것.
또한 물량이 폭주하는 만큼 신석식품은 연휴 1, 2주 전에 보내는 것을 자제하고, 휴대전화, 자택 연락처를 모두 기제해 받는 고객이 없을 경우을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집 근처 편의점이나 타이어프로 등 택배 취급점에서도 직접 접수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CJ GLS도 8월 29일부터 9월 10일까지를 추석 성수기 특별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전략적인 추석 선물 배송 비상 운영에 돌입한다.
CJ GLS측은 올 추석 물량을 최대 120만 상자(전년 추석대비 15%)로 예측함에 따라, 터미널 점검, 간선차량 증차, 분류 및 배송 인력 증원, 용차 및 퀵서비스 오토바이 확보 등 성수기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CJ GLS는 본사와 각 터미널, 지점별로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고 각 터미널의 운영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해 서비스 품질을 철저히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로지엠은 다른 택배사들보다 빠른 지난 8월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약 한달간을 추석 특별 배송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대로지엠 측은 2500여 대의 택배차량을 추가 투입하고, 본사 직원 700여 명도 현장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터미널 분류인력과 고객만족실 상담원도 각각 40% 증원한다.
한진택배는 종합리뉴얼을 소비자들에게 발표하면서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진 측은 육류, 과일은 신선상품은 목, 금요일에 보내면 주말로 인해 배송이 늦어져 월~수요일 사이에 보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택배물량이 폭증하는 만큼 다른 때보다도 배송 물품을 패킹을 보다 안전하게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포장지 겉면에‘취급주의’등의 표시만으로도 파손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상품가격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택배사 마다 정해 놓은‘할증료’를 적용 받아야 만, 사고 발생 시 보상받는 방법도 공개했다.
특히 선물은 구매현장에서 바로 발송하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한진 관계자는 “고객들이 제수용품과 함께 추석선물을 구매하기 위해 백화점이나 할인마트와 같은 대형유통매장을 찾는다.
한진 등 국내 택배사들이 이 기간 유통매장과 업무제휴를 맺고 임시 택배카운터에서 택배접수 등 선물 종류에 따른 맞춤형 택배서비스를 제공하므로 바로 발송하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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