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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유럽산 수입차가 몰려오는데…”

벤츠, 아우디, 비엠더블유 같은 유럽산 수입차가 몰려오고 있다. 운송물류기업들도 사업 확장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 반면 운송물류업체 간 치열한 저단가 전쟁도 시작됐다. 유럽차들의 증가 추세를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곳은 바로 평택항이다. 현재 수입 차량 전용 부두에는 자동차를 야적할 공간이 부족해 벌크부두에까지 추가 야적하는 상황이다. 또 4곳이었던 자동차 전용 부두를 1곳 더 추가 건설 중이다. 김정훈 경기평택항만공사 홍보마케팅팀 과장은 “작년 4월까지 수입차 처리 대수는 1만 6364대였고, 올해 4월월까지 총 처리 대수는 3만 2452대를 넘어 반년 만에 약 2배 정도 증가한 상태다”며 “이중 수입차 1위부터 10위까지 중 80%는 유럽차가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한·유럽 FTA 발효가 되면 유럽차들의 증가 추세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 수입차 점유율 올 10%돌파 전망 실제로 지난달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07년 5.13%, 2008년 6.04%, 2009년 4.94%, 2010년 6.92%, 2011년 7.94%(2011년은 1분기 기준)로 꾸준히 증가추세이다. 박은석 한국수입차협회 차장은 “수입차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올해 전체 수입차 판매량이 10만대를 넘어서는 것은 물론 국내 승용차 점유율 8%대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유럽 FTA도 수입차 증가 추세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단, 한·유럽 FTA 발효로 인한 8% 관세 철폐에는 여러 가지의 변수가 있으므로 모든 차량이 혜택을 입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 대부분의 전문가들도 이정도 증가추세면 한·유럽 FTA 발효 후 한국에서 수입차 점유율은 10%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유럽차 기업들은 서둘러 평택항 배후물류단지를 물류허브로 선택하는 모습이다. ■BMW, 평택항에 물류단지 조성 가장 최근에 비엠더블유가 인천에서 평택항으로 VDC(Vehicle Distribution Center, 차량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9만 9000m² 부지로 각종 시설을 갖춘 국내 수입차 업계 중에선 최대 규모의 물류단지다. 또 GS글로벌의 자회사인 (주)PLS도 지난달에 평택항 배후물류단지에 VDC를 개장했다. 이 밖에도 평택항 항만배후단지내에 수입차 5개사의 VDC가 준공을 앞두고 있어 조만간 국내차를 포함해 100만대 이상 수출입이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유럽차들의 잇따른 물류센터 확장 및 개발로 운송물류기업들도 반가워하는 모습이다. 카 크레인 업체인 성산물류의 영업과장은 “최근 들어 유럽산 수입 자동차의 매매 활동이 활발해 졌다. 과거에는 일주일 1~2대 운송했지만 현재는 하루에 한 대 꼴로 운송한다”며 “한·유럽 FTA 발효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수요가 더 늘 것으로 예상해 운송기사를 더 뽑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BMW물류센터의 운영사인 신화로직스의 고원석 운송사업 팀장은 “수입차는 7~8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였다. 지금까지는 조금씩 증가했다면 한·유럽 FTA가 발효되면 수입차 매입률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에 본사 차원에서 물량이 증가하는 만큼 필요한 운송물류 인원을 즉각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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