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해운

완성차 수출, 평택항이 뜬다

■ 공장별 생산실적 공개 평택항이 완성차 수출입 제일의 항구로 부상한 이유가 공개됐다. 본지에서 입수한 ‘2010년도 완성차 업체 공장별 생산실적’에 따르면 기아자동차가 평택항을 이용해 가장 많이 수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아차는 광주공장을 제외한 소하리, 화성, 서산 공장에 생산되는 K7 외 12개 완성차 모델, 총 생산량 141만 7000대 중 60만대의 수출물량을 평택항에서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도 현대차(9만 3098대), 쌍용차(2만 9687대), 한국지엠(355대) 등의 순으로 평택항을 이용했다. 전체 물동량 측면에서는 인천항부터 군산항을 거쳐 목포항까지 서해안 항구를 따라 위치해 있는 제조 공장의 물량이 완성차 전체의 56%를 차지했고, 울산항과 마산항,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남동해안 쪽의 완성차 물량이 44%를 기록했다. 남동해안 항구는 주로 북·중·남미 지역을 위주로 수출하고 서해안 쪽은 중국과 중동을 겨냥해 수출물량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자동차 생산기지가 항구와 인접해 있는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이유는 대한민국 완성차 기업이 수출 할 때 효율성을 가장 극대화시키기 위해 것이라고 완성차 기업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특히 울산항에는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 전용 부지가 따로 있을 정도였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단일 공장으로 약 139만 4000대가 생산돼 가장 큰 규모를 가지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완성차 총 생산량 427만 2000대(자료, 자동차공업협회) 중 약 33%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중 2010년도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에서 생산된 완성차 중 95만대가 수출, 44만대가 내수 차량이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