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석태수, 이하 통물협)가 운송물류기업들을 위해 좀더 기민한 움직임을 보여줬으면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운송물류업계 관련 소식통에 의하면 “기존 김진일 회장 체제에서 석태수 회장 체제로 바뀐지 약 40일이나 지났지만 기존보다 의욕적인 움직임보다는 현상유지를 하는 움직임이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일부 분과위원회가 진정한 업계 발전을 위해 별도 협회를 설립하든지, 통물협에서 나와 통물협 전의 협회를 부활시키는 등의 방안을 희망한다는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하지만 통물협은 수장들(회장, 부회장)이 조기사퇴하는 등 선장이 없는 최악조건 속에서도 각종 사업, 협약, 교육 등을 발표하면서 나름 업계 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는 모습이다.
먼저 가장 최근 용달택배업계간 번호판 양수양도사업 체결, S.C교육 사업 추진, 각종 공모전-세미나 개최 등 각종 부대 사업을 발표하고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때문에 지금까지 재정적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상당히 분발했다는 여론도 어느 정도 확산돼 있다.
이와 함께 국토부에서도 통물협에게 재정적으로 지원해 줄 위탁사업을 검토 중이다. 즉 현재의 노력과 국토부의 재정적 지원이 하루 빨리 이뤄진다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영향력있는 협회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노력하는 모습만으로는 시장경제 논리로 움직이는 기업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은 공통된 견해다.
운송물류업계의 한 전문가는 “통물협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한가지면 충분하다. 국토부가 통물협을 설립시킬 때의 한 약속(행정적, 재정적 지원)만 지켜준다면 지금보다 영향력 있는 협회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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