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에서 구미철도CY 존치 및 신설 관련 구미지역 기업인들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아래는 결의문 내용.
약목에 위치한 구미철도CY는 2005년 운영 개시되어, 연간 약 10만 TEU의 구미수출 물동량을 처리하였다. 이후 구미철도CY 수송량은 매년 증가추세에 있고, 구미공단 전체 물동량의 약 30%를 차지하며 수출 물류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최근 준공된 영남내륙물류기지에 구미철도CY를 강제 통합하려는 어처구니없는 움직임을 보이는 상황이다.
정부의 구미철도CY 폐쇄움직임에 대해 구미공단 기업체들은 물류비 절감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녹색성장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존치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며, 새로운 철도물류시설 신설 전까지는 구미철도CY 폐쇄가 절대 불가함을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현 구미철도CY 사용기한을 연장 받지 못하고 여기서 폐쇄될 경우 새로운 CY 신설 가능성 역시 매우 희박하므로 새로운 CY신설 때까지 반드시 존치시켜야 한다.
1. 구미철도CY를 폐쇄할 경우 육송전환으로 국가의 친환경정책에도 위배됨은 물론, 영남내륙화물기지로 흡수될 경우 물류비 증가는 불을 보듯 뻔하여 지방소재기업 경영환경은 더욱 악화됨을 명백히 밝힌다.
1. 새로운 철도CY를 신설한다하더라도 최소한 5년 이상 소요되므로 그때까지 원활한 물류처리를 위해서는 기존CY가 반드시 존치되어야 한다.
1. 향후 구미하이테크밸리가 준공되고, 구미경제자유구역, 외국인전용단지 등이 본격 가동되면 수출입물동량은 급격히 늘어나므로 새로운 CY 신설을 위한 타당성조사가 하루 빨리 이루어져 CY신설을 최대한 앞당겨야 한다.
1. 경쟁력있는 물류인프라를 폐쇄하는 것은 지역적 손실을 넘어 국가적인 손실이기 때문에 감사청구와 언론대응 등 모든 수단을 총 동원하여 CY폐쇄를 저지 할 것을 결의한다.
구미지역 기업인 일동
(주)미디어케이앤 서울특별시 서초구 법원로3길 19, 2층 2639호
Tel: 02)3411-3850 등록번호 : 서울, 다 06448, 등록일자 : 1981년 3월 9일, 발행인/편집인 : 국원경(010-9083-8708) Copyrightⓒ 2014 미디어K&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