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석태수 대표가 한국통합물류협회(이하 통물협) 회장직을 수락했다.
석 회장은 25일 통물류 이사회서 단일 추대됐고, 이를 총회 때 신임회장 안건으로 상정해 제2대 회장직에 당선됐다. 업계에선 환영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운송물류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국에서 육해공 운송을 경험한 몇 안되는 CEO다"며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 갈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기존 회장과 부회장 사이에 있던 직원들의 편가르기 등 언론 줄세우기 등 내부적인 문제 등이 가장 시급해 보인다"며 "석 회장 이런 내부적인 문제를 잘 아울러서 무역협회같이 인정받는 통물협으로 세웠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석 대표의 통물협 회장직 수락까지는 통물협 위기설 부터 수많이 이야기들이 오갔다. 특히 통물협 임원진들이 국토부 관계자에게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에게 석태수 대표가 통물협 회장직을 수락할 수 있도록 권유해 달라"고 한 것이 석 대표의 마음으로 움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동안 통물협 회장 자리로는 최장현 전 국토해양부 2차관과 이원태 대한통운 대표, 최종록 덕평물류 회장이 물망에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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