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복합물류공사가 지난해 11월 준공한 영남내륙물류기지에서 정기 화물철도운 행을 개시한다. 첫 철도 운송은 영남내륙물류기지에 입주한 금강물류(대표 박부택)가 시작한다. 금강물류는 그 동안 육상으로 운송해왔던 수출입 화물을 처음으로 철도운송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업계선 진정한 녹색 물류라며 환영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번 운송은 부산신항에서 상행 20량 및 영남내륙물류기지에서 하행 20량을 조성해 매주 수, 목, 금 3회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는 컨테이너 화물 운송을 위해 1월 4 번 째주는 4회, 그 이후로는 매주 3회 화물열차를 부산신항과 영남내륙물류기지간 정기적으로 편성해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편성되는 정기화물 상행열차는 부산신항에서 오전 7시 20분에 출발해 오전 10시에 영남물류기지에 도착한다. 하행열차는 영남내륙물류기지에서 11시 출발 부산신항에 14시 18분에 도착하는 것으로 주 3회 왕복운행 한다.
영남내륙물류기지 ICD 터미널에는 현재 금강물류(주), 영진통운㈜, 청보통운㈜ 등 3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이번 ㈜금강물류의 철도운송 시작으로 이들 입주업체와 또 그 동안 육로운송을 주로 해오던 경북, 대구지역 내 운송업체들과의 컨소시엄 형태 로 철도운송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 영남복합물류공사는 오는 2월 28일 폐쇄 예정인 구미철도 CY의 입주업체들이 영남내륙물류기지 ICD로 합류하게 되면 영남내륙물류기지에서의 철도운송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영남내륙물류기지는 대지면적 13만 8000평 규모에 CY장 및 CFS, 철송장 등 내륙컨테이너기지 4만 6687평 과 화물취급장 5동, 집배송센터 3동 등 복합화물터미널 8동 4만 4017평 및 주유소와 정비소, 관리동 등 기타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6월 화물열차가 운행 개시된 이래 정기열차로는 처음 운행되는 것으로 연간 컨테이너화물 33만TEU가 처리 가능하며,CIQ 운영 및 CFS창고를 통한 보세운송 업무 등 모든 수출입화물업무가 One-Stop 서비스로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
(주)미디어케이앤 서울특별시 서초구 법원로3길 19, 2층 2639호
Tel: 02)3411-3850 등록번호 : 서울, 다 06448, 등록일자 : 1981년 3월 9일, 발행인/편집인 : 국원경(010-9083-8708) Copyrightⓒ 2014 미디어K&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