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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中 ‘무단장’ 동북아의 물류허브로 꿈꾼다

북한과 러시아 접경지대에 위치해 있는 중국의 무단장이 동북아 물류허브로서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 11월 2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서 중국의 무단장시가 ‘한중러일 물류포럼’을 개최했다. 국회의원과 시장, 각 나라를 대표하는 기업 총수들을 비롯해 100여 명의 인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먼저 무단장시가 한국에서 이번 물류포럼을 개최한 이유로는 부산-나홋카(블라디보스톡)-쑤이펀허-무단장 물류루트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다. 이중, 육상, 해상, 항공 운송을 활성화시켜 동북아의 진정한 물류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취지다. 현재 육해공 운송의 활성화가 준비 된 상태다. 무단장국제공항은 서울을 비롯해 북경, 상해, 광저우 등의 국제선 개통을 완료했고, 쑤이펀허의 철도통상구는 헤이룽장성 25개 통상구 중 유일한 철도통상구이다. 또한 동녕통상구는 흑룡강성에서 화물 통과량이 가장 많은 도로통상구이다. 여기에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을 통해 부산을 거쳐, 일본, 중국 동쪽 해안으로 물류루트를 확고히 하고 있다. ■해상 실크로드의 핵심 무단장의 대러시아 무역액은 헤이룽장성 대러시아 무역의 50%, 중국 대러시아 무역의 1/10을 차지한다. 이러한 큰 규모 때문에 러시아 경제, 무역협력의 ‘창구도시’라고 불린다. 뿐만 아니라 자연자원이 풍부해 정부에서 6대 신흥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신에너지, 신재료, 생물의약, 전자정보, 녹색유기농식품, 에너지 절약 및 환경친화형 건축자재 등의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적 장점을 토대로 한국의 산업이 이곳에 발전 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과의 무역 총액은 3.2억달러(한화 약 3500억원)정도다. 2009년도의 GDP 성장율은 14%로서, 중국 평균 8.7%를 초월하는 이른바 ‘추간형도약식’ 발전을 하고 있다. 러시아, 한국, 일본과의 무역은 금융위기의 영향을 극복해 2010년 1~8월간 각각 52.1%, 50.9%, 46.6%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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