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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택배기업 물류대상 ‘풍년’

2010년 물류대상 시상식이 파격적으로 확대 개편돼 물류업계의 반응이 뜨겁다. 올해 산업훈장부터 장관상까지 표창의 총 개수는 33개. 물류대상의 첫 회인 2002년(20개)과 대비해 볼 때 무려 13개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중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장은 2002년(3개) 대비 무려 20개나 많아졌고, 작년(9개)과 대비해 봐도 무려 14개나 증가한 수치이다. 이 뿐만 아니라 이번 물류대상 시상식에는 각종 ‘최초’의 수식어 붙은 표창장이 탄생됐다. 먼저 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된 조양국제종합물류(주) 이재현 대표는 역대 최초로 개인 부문으로 산업훈장을 받게 됐다. 산업 훈장 표창은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줄 곧 해서 단체 기업이 받아왔다. 2002년 CJ GLS, 2003년 LG 홈쇼핑, 2004년 기아자동차, 2009년 롯데마트까지 모두 단체 표창이었다. 올해 물류대상 시상식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택배기업이 물류대상 풍년을 맞이했다는 점이다. 먼저 대한통운이 대통령 표창(단체부문) 1개,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개인부문)을 3개 수여 받으면서 총 4개의 표창을 휩쓸었다. 다음으로 KGB택배의 박해돈 회장이 대통령표창 개인 부문을 수여받았고, 장관 표창 개인부문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GJ GLS 대통령 표창 단체상 수여를 비롯 현대로지엠에서도 장관상 3개 등을 휩쓸면서 그야말로 택배기업 물류대상 풍년이었다. 뿐만 아니라 2010년 물류대상 총 표창장 개수는 33개, 이중 무려 14곳이 택배기업에서 선정됐다. 또한 무엇보다도 일반 택배 사원이 역대 최초로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상을 받게 됐는데, 한명이 아니라 무려 7명이나 수여받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고무적이다. 이 밖에도 물류대상 시상의 성격이 단체부문에서 개인부문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졌다. 2002년부터 2009년까지 통계를 볼 때 총 166개의 표창 중 32곳이 개인, 101곳이 단체였을 정도로 3곳 중 1곳은 단체 수상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그 판도가 완전히 뒤 바뀌었다. 2010년 총 33개의 표창 중 무려 25곳이 개인부문 시상이었고, 8곳이 단체부문 시상이었기 때문이다. 전년도와 대비하더라도 그 차이가 확연히 다르다. 2009년 물류대상 개인부문 8곳, 단체 부문 10명으로 단체 수상이 개인 수상보다 2곳 많았다. 아울러 무엇보다 전체적인 측면에서 물류대상 수상 추세가 점점 단체부문 수상에서 개인부문 수상으로 그 무게가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다. 첫 물류대상이 열렸던 2002년도에는 개인 수상이 불과 1명에 불과했고, 작년 8명, 올해는 무려 25명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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