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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뉴 대한통운으로 거듭나겠다”

대한통운이 창립 80주년을 맞이해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서 특별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는 일간지, 전문지 기자 40여 명과 대한통운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축하와 대한통운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원태 사장은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뉴 대한통운으로 거듭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를 위해서는 자산형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5년까지 매출 5조원, 영업이익 4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발표했다. ■ 2015년까지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한다고 했는데, 어떤 사업과 어떤 투자가 진행됩니까 전 부문적에 걸쳐 사업을 진행 할 것입니다. 택배, 중량물 운송, 창고보관업, 육상운송, 항만하역, TPL 등 전 분야에 걸쳐 동반성장을 이룩 할 것입니다. 또한 택배와 중량물 운송 만큼은 그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진출도 깊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먼저 미국에 법인회사가 7개, 일본에는 도쿄과 오사카에 각 각 1개 지사, 중국에도 4개 법인과 8개 지사, 베트남도 3개의 법인, 유럽에는 프랑크프루트에 지사가 세워져 있습니다. 이 중 유럽은 저희 회사의 16%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큰 사업입니다. 이로 인해 스페인, 폴란드 등 유럽 추가 확대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EU와 한국이 FTA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교역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큰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중동은 중량물 운송의 시장 형성으로 영업조직은 없지만 이미 사무실을 개소한 상태입니다. 자산형 기업으로 만드신 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기업을 만든다는 것입니까 물류는 진입이 쉬운 곳이기 때문에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산형 기업이 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한통운은 이미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산에는 물질적인 것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적 자산과 무형 자산, 인적 자산이 있습니다. 이 3곳에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것입니다. 먼저 물적 자산을 위해 항만 경쟁력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인천의 송도 신항 컨테이너 부두에 투자를 포함해 새로운 항만시설이 나오면 입찰을 하고 있습니다. 또 광양의 철송장도 확보했습니다. 중량물 운송에서는 1만 5000t급 자항선 2척 등 여러 특수 장비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무형 자산에는 영업의 네트워크와 인적 자산인 노하우 등이 있습니다. 이중 영업 네트워크는 국내에서 최고의 조직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네트워크를 해외에도 갖출 것입니다. 또한 IT개발에 적극 투자해 무형 자산의 가치를 더욱더 높일 것입니다. 아울러 창립 8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인적 자산도 높이기 위해 직원들의 교육 등에도 힘쓸 것입니다. ■박삼구 그룹 회장이 경영에 복귀했는데 대한통운에 어떤 영향력을 끼칠 것 같습니까. 현재 진행 중인 그룹 구조조정을 위해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박 회장의 경영복귀를 계기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조속히 정상화되면 대한통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15년까지 택배 매출을 2배 높인다고 했는데 현재 택배시장과 비교했을 때 가능 하겠습니까. 1993년부터 2007년까지 택배 상자 1억개를 돌파했고, 2007년부터 2010년까지 3년 만에 2억개를 돌파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를 볼 때 2015년까지 충분히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M&A도 적당한 곳이 나온다면 인수 등을 고려해 볼 것입니다. ■택배 저단가 경쟁에 대해서는 어떤 해결책들이 논의 되고 있습니까. 현재 택배 가격은 바닥까지 내려온 상황이라 이제부터는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태입니다. 이미 일부 택배 기업들은 적자를 보면서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살아남는 다면 자연스럽게 정상적인 택배 가격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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