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계가 택배를 이용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거나 산지-소비자 직거래를 하고 있다. 지난 10월 28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GS25는 인근 점포에서 지역 특산물을 주문하면 산지 가격에 택배로 보내주는 농수산물 직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편의점이 전국 4천800여 개 점포에서 주문을 받으면 산지의 농어민이 주문자에게 직접 택배로 배송해 주는 방식이다. 10월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남 신안 산낙지와 충남 부여 밤을 개인이 산지에서 구입할 때 적용되는 가격에 판매한다.
GS25는 산낙지와 밤 판매 성과가 좋으면 품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는 전남 보성의 녹차농장 대한다업과 직거래를 통해 생산한 자체 브랜드(PB) 현미녹차 티백 2종을 내달부터 전 점포에서 판매한다. 직거래를 통해 품질은 유지하면서 가격은 기존 녹차 티백보다 10%가량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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