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는 2011년 신입생 70여명을 목표로 내년도 국제물류학과를 신설한다. 국제물류학과가 추구하는 물류는 동북아물류를 선도하는 리더를 육성하는 것이다. 물류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물류관리, 국제물류 같은 전문 교육과 무역, 회계학 등의 기초과목을 교육한다. 또한 국제물류인 양성을 위해 외국어 능력제고, 국내외 현장실무 교육, 인터십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특화된 교육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졸업생 및 교내 해운물류학과 대학원생 멘토십 등의 연계를 지원함으로 우수한 실무 학습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중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의 대학과 글로벌 교육인적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및 해외에서 외국학생과의 원활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 지식 및 마인드를 제공한다. ■ 중 - 홍콩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강점 ■ 대학원생 등 멘토들과 1 대 1 지도 주목 중앙대는 물류학과 개설을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아왔다. 2006년 국토해양부의 교육지원사업인 ‘한중 국제물류인력양성 및 교류협력 사업’에 선정돼 중국 산동대학과 공동교육사업을 운영(2006~2014)했다. 이 사업으로 정부로부터 20억원을 지원받았다. 또한 ‘해운물류전문인력양성사업’에도 선정돼 글로벌인적자원개발대학원 해운물류학과를 운영해 42억 1,000만원을 지원받았다. 국제물류학과의 비전은 밝다. 2007년 교육과학기술부 지원‘Post-BK21 사업’ 및 중점연구소 선정(2009~2018)돼 29.7억원을 지원받고,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기금(27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 또한 교내 최고의 전문 연구소를 보유했다. 연구소는 국제물류학과 소속 교수들이 운영하는 동북아물류유통연구소, 한국전자무역연구소이다. 국제물류학과 학과신설준비위원을 맡고 있는 방희석 교수는 “중앙대학교는 국제무역물류인력양성에 국가적으로 중심적 위치에서 쌓아온 기반을 기초로 국토해양부와 지식경제부 등 관련 정부기관의 지원을 받아 국제물류시장을 선도하는 국제적 지혜와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국제물류학과 학생들은 국내외 현장중심교육을 받게되며, 국제무역물류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대학원선배 및 선배 멘토들과 1:1지도를 받으며 장, 단기적인 경력을 쌓아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