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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장밋빛 전망 넘쳐나는 국제 항공운송 업계

IATA 2018년까지 연간 4.1% 성장 예상


 최근 IATA(국제항공운송협회)가 내놓은 글로벌 항공 화물 운송에 대한 전망은 대단히 고무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항공운송 업계에서는 IATA의 자료를 최고 정확한 지표로 인식하고 있으며, 지난주에 IATA가 발표한 향후 4년의 업계 전망은 항공화물과 관련해 세계 경기 회복이 무르익고 있음을 나타내는 신호가 되고 있다.

 IATA 분석 자료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8년까지 연간 4.1%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이는 지난 3년간 항공운송 업계가 경험했던 실적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이다. 그러나 항상 그렇듯이 이처럼 탄탄한 예측치에도 불구하고 경제의 안정성이 그런 예측을 심각하게 바꿔놓을 수도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세계 경제는 정교한 방식으로 균형이 잡혀져있고 어느 정도의 무역 협정과 보호무역, 유가 그리고 세계 여러 지역에서 취약성을 띠고 있는 지정학적 문제와 직결된 국제 정세에 영향을 받는다.

 경쟁도 항공화물 업계에 있어서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가 되는데 화주들이 해상운송을 통한 비용절감을 추구하기 때문에 컨테이너 선사에 시장점유율을 약간 빼앗기는 양상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 물론 북미 시장에서 이 부분이 그렇게 큰 위협 요소가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현재의 유동적 상황은 항공업계가 갖고 있는 이점, 즉 모든 항공화물의 선적을 충족시키는 마감 시간의 중요성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지역적으로는 중동이 2018년까지 가장 빠르게 성장(4.7%)할 걸로 IATA는 예상하며 그중에서도 이란(7%)과 인도(6.8%)의 성장을 제일 높게 점치고 있다. 한편 북미시장은 향후 4년에 걸쳐 2.8% 성장이 예상되고 유럽시장 또한 사실상 이와 동일한 수치로 보고 있다.

 IATA의 이러한 장기 전망은 미국이 2018년에 가서 1천10만 톤의 국제항공화물을 처리함으로써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게 될 것임을 보여준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금액 기준으로 금년도 세계 무역량의 약 35%가 항공으로 운송될 전망이다.


 아울러 그래프에서 보듯이 세계 각 지역별 항공화물 톤수와 수송능력의 성장률을 들여다보는 일 또한 아주 재미있을 듯하다. 주목할 부분은 만약에 현재 예측하고 있는 화물 증가량이 적정시기가 돼서 현실화될 경우 북미시장의 화물 수송능력은 거의 변동이 없는 반면 다른 시장들은 앞으로 몇 년간 변화의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자료 제공 : AirFreight.com)

글. 쉬퍼스저널 외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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