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택배의 청원물류센터 매각을 놓고 말들이 많다.
하나로택배가 사업 포기를 선언했다. 다행히 부도가 아닌 폐업이기 때문에 미수금을 가지고 있는 각 관계자들이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게 됐다. 하나로 택배의 가장 큰 알짜베기였던 청원물류센터를 매각한다면 어느 정도 자금 회전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들의 말이었다.
하지만 김운용 이사의 말에 따르면 청원물류센터 시설투자를 위해 신한은행에서 28억원을 대출 받았고, 현재 14억 정도의 대출 금액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청원물류센터를 매각하더라도 가장 많은 투자 지분을 가진 신한은행이 미수금 1순위로 전액 가져가기 때문에 노선측과 각 지점측에게 미수금이 돌아가기는 희박하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이 많다.
이들은 대출금만 28억인데 매각 비용이 왜 14억 이상 나오지 않는지에 대해서 궁금해 하고 있다. 일부 관계자들은 물류센터내 자동화 설비의 단가로 50%을 대출받았기 때문에 14억을 갚고도 남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자세한 회사 측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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