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물류주식회사의 김필립 대표가 지난 6월 11일 서울무역전시관(SETEC)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0 SCM춘계발표대회에서 선진 물류창고의 기능과 물류센터의 성공조건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대표 발표 시간에는 수십명의 물류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당일 발표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그렇다면 김필립 대표가 밝히는 물류센터의 성공조건과 개선점은 무엇이었을까.
■물류센터의 6가지 성공 조건
첫 번째로 유연성이다. 물류센터의 기본적인 장점은 고객의 요구를 유연하게 충족시킬 수 있는 점에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회사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다. 유통망에서 자신 회사의 입지를 확실히 이해하고 있는 물류센터가 성공하기 때문이다.
세 번째로 물류센터의 용량을 확장하고, 완벽한 고객만족 솔루션을 제공하는 물류센터가 성공 할 수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의견이다. 앞으로 물류센터는 산업의 경제상황과 고객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전통적인 역할과 미래에 요구되는 새로운 역할과의 절묘한 조화가 필요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네번째로 가격과 서비스 개선이다. 끊임없이 서비스와 가격을 상황에 맞게 개선하는 것은 원초적으로 고객들이 가장 원하는 부분이기 때문.
다섯번째로 지식, 시스템, 관리다. 여전히 물류센터의 지리적 위치가 중요하지만, 이제는 지식과 시스템 그리고 관련업계 관리 등도 물류센터의 성공을 좌지우지 시킬 수 있는 중요 요소로 자리 잡았다. 물류센터를 운영한다는 것은 용량과 위치, 사람 그리고 지식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마지막 여섯번째로 고객이 어떠한 요구를 하더라도 해결 해 줄 수 있는 특화된 물류센터는 성공할 수 있다고 했다.
■물류센터의 3가지 Whats Ahead
첫 번째로 물류센터는 공급망의 중요 구성 요소 중 하나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김 대표는 설명한다. 공급망(Supply Chain)을 관리한다는 것은 소요되는 비용을 줄이고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것이기 때문. 이것을 제대로 실행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성공적으로 물류창고를 운영할 수 있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비용을 최소화해야 하는 끊임없는 요구는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최근 비용의 근원이 무엇인지에 대한 인식이 차츰 변하고 있다. 정확하게 예측하고 실행에 옮겨야 만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은 프로그램을 연기하거나 보관장소를 통합하고, 크로스도킹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려고 하고 있다. 게다가 시장에 대한 정확한 예측과 전자상거래가 상호 조화를 이루게 되면서 물류 흐름에 소요되는 시간은 단축하게 되고, 위치에 구애 받지 않을 정도로 물류센터의 보관 크기도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김 대표는 강조했다.
세번째로 물류창고가 얼마나 빨리, 얼마나 정확하게 제품을 고객에게 전달해 주느냐에 따라 평가 받게 된다. 온라인 주문을 통한 일일 배송은 이제 기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각 고객의 요구를 맞출 수 있는 Light manufacturing(VAL)의 능력이 물류센터의 능력으로 평가 받게 될 것이다.
김 대표는 이 같은 시스템을 통해 현재 천마물류주식회사는 130개의 편의점 유통 물류망을 구축했으며, 셀프스토리지(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가의 제품, 배송하기 까다로운 제품을 안전하게 배송)서비스, 문서 보관(계약서, 기술개발서 같은 중요서류를 보관)서비스. 필름 전용 보관 서비스, 의류 전문 보관 서비스, 고가의 예술품 보관 서비스 등 같은 특화된 물류 센터 서비스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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