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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중국 조강 생산량 완만한 증가 추세 이어져

관련 협회는 지나친 생산량의 제한 권고


중국의 조강 생산 관련
 중국의 조강(가공되기 전의 철강 원자재) 생산량은 드라이 벌크 해운 투자자들이 눈여겨봐야할 부분으로 해운업계에 알려져 있다. 물론 철광석의 가장 중요한 이용은 철강을 생산하는 데 있고, 중국이 철광석과 철강 양쪽에서 최대 생산국이다 보니 결과적으로 이 나라의 철강 생산량이 해상운임에 주요 지표가 되고 있는 셈이다.

 지금까지 중국의 제강 공장들은 꾸준하게 생산량을 유지해오고 있다. 이점과 관련해 앞으로 몇 달간은 세이프 벌커스(Safe Bulkers), 나잇츠브릿지 탱커스(VLCCF), 나비오스 마리타임 홀딩스, 드라이쉽스(DRYS), 구겐하임 쉬핑 ETF(SEA)등 드라이 벌크 해운 선사들이 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8월 조강 생산량 미미한 증가
 중국통계국에 따르면 8월의 중국 조강 생산량은 전월 대비 1% 증가해 6,891만 톤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산 조건이 전 두 달과 비교해 전혀 변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 내놨던 애널리스트의 전망치와 비슷하다. 아울러 철강 수요도 부진한 편이고 낮은 원자재 가격도 공급을 강화시킨 원인이 됐다.

 한편 8월중 일일 평균 생산량은 222만 톤으로 7월 수준과 비슷했다. 이는 6월의 231만 톤 수준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지만 지난해 8월의 219만 톤은 능가하는 수준이었다.

 경제둔화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제강 공장들은 신용 하락과 시장점유율을 경쟁 업체들에게 빼앗기는 점을 두려워하여 생산량의 축소를 망설이고 있다. 올해 첫 8개월간 총 생산량은 전년 대비 2.6% 증가해 5억5천만 톤에 이르렀다.


9월초 통계
 중국철강공업협회(CISA)는 9월 첫 10일 동안 대형 및 중간급 규모의 철강 업체들이 생산한 일일 평균 총 조강량이 179만5천 톤이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8월 마지막 10일과 비교해 7.1% 증가한 수치다.



전망
 CISA는 이번 4분기에 여신규제와 관련해 어떠한 완화도 기대하지 말라고 업체들에게 경고했다. 또한 이 협회는 전통적인 소비의 성수기가 다가오고 있음에도 생산업체들이 생산의 증대를 삼가 해 줄 것을 권고했다.
한편 2014년도 조강 생산량 추정치는 8억3천만 톤으로 일일로는 약 220만 톤에 해당한다. 이 수치들은 CISA 자료를 보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본 그래프는 중국 조강 생산량의 증가 추이(노란선)를 보여주고 있는데 파란 막대기는 전년 대비 증가율을 나타낸다. 경제 위기가 불어 닥친 2008년 4/4분기에 전년 대비 약 18%까지 생산이 감소했던 데 반해 정확히 1년 뒤인 2009년 4/4분기에는 2008년과 비교 45%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자료제공 : marketrealist.com)

글. 쉬퍼스저널 외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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