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중국산 석탄 가격 급증으로 콜롬비아산 석탄 가격도 급등했다.
중국 최대 석탄 항만인 친황다오의 2009년 석탄가격은 평균 22% 가량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많은 발전소들이 해외 수입처를 찾게 됐다.
중국에 석탄을 수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중국 경제가 급속히 성장하면서 수출량이 급증해 이번 달에는 공급물량 부족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러한 수요 부족분을 충족하기 위해서 최근엔 중국으로부터 1만마일 거리에 위치한 콜럼비아산 석탄 수입이 증가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현재와 같이 중국산 석탄가격이 급증한 상황에서 발전소들에게 운송료 비중은 더 이상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고 언급했다. 중국 광동발선소의 경우 최근 추가 운임을 부담하고 콜럼비아산 석탄 수입을 개시했다.
BHP Billiton Plc사, American Plc사 그리고 Xstrata Plc사가 콜럼비아 거대 Cerrejon 탄광사업에 진출하여 석탄을 생산한 후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Cerrejon 탄광업체는 2010년부터 인도에도 석탄을 수출하기 시작함했고, 2009년부터 시작된 인도의 석탄 수요 증가세가 수입을 견인하고 있다.
중국 발전소가 사용하는 발전용 석탄 가격은 지난해 톤당 88달러 수준에서 12개월 동안 22% 상승하여 톤당 107.7달러를 기록중이다.
이 가격은 유럽 로테르담항만의 석탄가격 74.4달러보다 45% 가량 높은 수준이다. : 트레이드윈드, 3.19)
(주)미디어케이앤 서울특별시 서초구 법원로3길 19, 2층 2639호
Tel: 02)3411-3850 등록번호 : 서울, 다 06448, 등록일자 : 1981년 3월 9일, 발행인/편집인 : 국원경(010-9083-8708) Copyrightⓒ 2014 미디어K&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