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XE컨설팅이 글로벌 솔루션업체인 JDA Software사와 손잡고 통합 SCM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EXE컨설팅(대표 강석현)은 지난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창립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SCP(Supply Chain Planning) 업체인 JDA Software사와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향후 비전과 포부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EXE컨설팅 김진하 상무는 “지난 10년 동안 EXE는 SCM*물류 솔루션 및 컨설팅 전문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실질적인 이익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JDA Software사와의 파트너쉽을 계기로 SCP 영역강화를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 Total SCM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7년 (주)에스엘아이를 모태로 출발한 한국EXE컨설팅은 국내 물류*유통기업을 대상으로 SCM 관련 정보제공 및 고객니즈파악 등을 통해 SCM/물류선진화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04년 SCM컨설팅부문 대상 및 2005년 한국물류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해 매출은 100억원을 달성했다. 김 상무는 이어 “EXE가 년 20%의 성장률을 보이는 ‘국내 최대 SCM지식 공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산학연계 강화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 및 4PL 산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E는 올해 하반기에 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다. JDA Software사의 제임스 말리지(James Malizis) 아태평양 지식기반파트 부회장은 “JDA의 목표는 전세계적 전략적 공급*수요관리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EXE컨설팅과의 제휴를 계기로 컨설팅서비스, 소프트웨어 솔루션, 고객지원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360도 접근법’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 JDA브랜드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20년 역사를 가진 JDA Software Group은 Retail Demand Chain의 솔루션 벤더로 현재 네슬레, DHL, P&G 등 60여 개국 5000개 이상 고객사를 보유한 글로벌 마켓리더이다. 지난해 Manugistics사와 인수합병을 통해 산업별 가장 많은 고객 reference를 통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3억 6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하수 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