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설비 제작업체로 유명한 보이머 그룹(Beumer Group GmbH &Co. KG)이 등기 우편 및 택배 배달 서비스로 유명한 DPD와의 협약을 통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DPD 유통 센터에서 쓰일 선별 시스템을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선별 시스템은 주로 비닐 봉투에 포장된 물건을 시간당 약 삼천오백 개 정도 분류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공급 과정, 열 슬라이드 과정, 바코드 스캐너 과정, 공정 제어 시스템 과정 등으로 이루어지며 모든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부피 측정이 가능하다.
DPD, 보이머 그룹에
선별 시스템 공급을 의뢰하다. DPD그룹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DPD 유통 센터에서 쓸 선별 시스템을 설치해줄 것을 보이머 그룹의 러시아 지사에 의뢰했다. 보이머 그룹과의 협약으로 DPD의 유통 센터는 현대적인 선별 시스템을 갖춘 센터가 될 것이다. 이 계약을 통해 DPD는 러시아에서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도약의 계기가 될 걸로 보인다.
이 자동 선별 시스템은 DPD에게 있어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처음 만들어지는 시스템이다. 배송 과정에서의 프로세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또 신뢰성 있게 만들기 위해 서비스 제공업체인 DPD는 러시아의 다른 지역에도 이와 같은 선별 시스템을 만들 예정으로 있다. 이 시스템이 설치되면 고객은 빠르고 실수 없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다. 이점은 경쟁이 치열한 온라인 물류 분야에 정말 핵심적인 부분이다.
“이렇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을 통해 물건을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처리하는 일이 포인트”라고 DPD 러시아 지사 대표인 안드레이 마요로브(Andrey Mayorov)가 설명했다. 그는 “보이머 그룹은 우리의 모든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는 업체”라며 보이머 그룹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었다.
여러 단계를 거치는
업그레이드된 시스템
이 시스템은 주로 비닐 봉지로 포장된 물건을 시간당 약 삼천오백 개 정도 처리하게 되는데 시스템 구성은 공급 과정, 열 슬라이드 과정, 바코드 스캐너 과정, SCADA 공정 제어 시스템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중앙의 메인 컴퓨터가 보이머 물류 소프트웨어(BeSS,Beumer Sortation System)로 물류 인프라를 관리한다.
“러시아 시장에서 DPD의 추가 성장과 확장 계획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보이머 그룹의 물류 시스템 분야 책임 대표인 마틴 모신코프(Martin Mossinkoff)가 말했다. 또 그는 “보이머 그룹과 DPD가 더 많은 협력 관계를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보이머 그룹은 앞서 2009년, 러시아 모스크바의 DPD 주요 허브에 틸트 트레이 분류기를 제공한 경험이 있다.
글. 쉬퍼스저널 외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