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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IPA 물동량 증대 위해 박차

1분기 물동량 추이 분석, 관련 대책 논의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가 연초 설정한 물동량 목표 달성을 위해 다시 한 번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지난 1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최근 1분기 처리실적을 점검한 결과, 전년 동기에 비해 컨테이너 화물(45만2000TEU)은 0.7%, 벌크 화물(3061만톤)은 2.6%씩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상 겨울과 봄 사이엔 바다에 농무(짙은 안개)가 잦게 끼고, 춘절(중국)과 설 명절도 있어 물동량 증가율이 높게 나오기 어렵다는 인천항의 특수한 계절적 요인에 기인한 결과로 볼 수도 있지만 공사 임직원들은 그런 안이한 인식을 경계하는 중이다.

지난해 연간 200만TEU로 잡았던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를 바로 목전(199만6천TEU)에서 놓쳤던 아쉬움을 곱씹으면서 올해 더욱 의욕적으로 설정한 212만TEU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 실제로 지난주 공사는 임원진과 주요 부서 관계자들이 모여 1분기 물동량 추이를 분석하고 관련 대책 논의에 들어갔다.

회의에서는 환율ㆍ경기침체ㆍ정부 정책ㆍ공장 이전 등 제어 범위를 넘어서는 요인 외에 공사가 컨트롤할 수 있는 물량 증감의 원인은 분명하게 특정돼야 하며, 그를 바탕으로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원칙이 결정됐다.

물량 감소 및 증가 품목 확인과 감소 최소화, 증가 극대화를 위한 액션플랜이 시기별로, 구체적인 목표수치와 함께 나와야 한다는 요구도 잇따랐다.

벌크 화물의 중요성은 간과되고 있는 것 같다는 업계의 불만도 분명히 인식해야 하며 이를 해소할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고 공사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는 물류기획실(분석), 마케팅팀(대응)을 중심으로 주요 관련부서들이 명확한 역할분담과 협조체계 속에 5월 중순까지 보다 현실적인 목표와 구체적인 과업을 정하고 상시적 모니터링과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회의 때 제시된 주요 추진 방향과 방안들은 수도권 메이저 화주 및 타깃 화물 유치, 소비재 수입항ㆍ대중국 수출입 대표항의 강점 활용, 벌크화물의 타 항만 이전물량 회유 및 추가 유치, 연내 성과가 기대되는 단기 타깃 집중 등이었다고 공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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