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가 인도 국내 특송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TNT는 인도 내 육상 특송업계 선두주자인 스피드에이지 특송 카고 서비스(Speedage Express Cargo Services)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ARC 인디아 리미티드(ARC India Limited)를 인수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TNT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지난 12월 TNT가 발표한 네트워크 집중화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스피드에이지의 인도 내 육상 네트워크가 합쳐지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 특송 시장에서 보다 강력한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스피드에이지는 1995년 설립돼 지난 회계연도에만 약 1천 7백만 유로(약 238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514개의 창고, 26개의 운송허브, 730대의 차량과 약 1,300명에 달하는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TNT의 인수로 스피드에이지의 자산은 TNT의 기존 시스템과 함께 인디아 전역을 커버하는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TNT 자체 평가에 따르면 육로 기반의 특송 부문은 향후 10년간 그 규모가 4배 이상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현재 인도에서는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으로 볼 때 유럽의 최대 무역 협력 국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
TNT의 CEO 피터 바커(Peter Baker)는 “이번 스피드에이지 인수를 통해 네트워크 집중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2010년까지 인도 특송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는 것이 TNT의 목표”라며, “TNT의 국제 특송 노하우와 스피드에이지의 육상 네트워크 역량이 하나가 되어 인도에서 가장 완벽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TNT 인도 지사의 책임자 압힉 미트라(Abhik Mitra)는 “스피드에이지는 지난해에만 6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한 인도의 대표적 육상 특송 기업”이라며, “TNT는 스피드에이지 인수를 통해 많은 고객들에게 항공 및 육상 네트워크를 통하여 보다 정확한 배달시간 보장서비스(Time Critical), 배달일자 보장서비스(Day definite) 스페셜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수 기자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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