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르츠부르크 대학의 응용물류 연구소 주관 하에 49명의 미디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가 이루어졌다. 이 설문조사는 물류에 관한 인식, 물류 산업이 직면한 문제점 등을 알아보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조사 결과 미디어 전문가들은 물류 산업에 대해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뷔르츠부르크 대학 주관으로
미디어 전문가들에게 설문조사
많은 미디어전문가들이 물류 산업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만 소수의 미디어전문가만이 물류산업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다. 세계화와 워크 쉐어링 경제의 시대에 다른 서비스 분야는 그다지 발전하지 않았으며, 공공 부분은 아주 조금 발전 했고 비즈니스 부분은 거의 발전하지 않았다. 이것은 설문조사에 응한 49명의 미디어전문가들이 물류 산업에 가지는 인상이다. 이 전문가들은 비즈니스 및 무역 언론인들로, 설문조사는뷔르츠부르크 대학의 응용물류 연구소와 귀터스로헤어 기관, 호케 & 파트너 미래커뮤니케이션의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물류 산업의 문제점들
“물류 산업에 대한 인식은 물류 산업 및 물류 관련 기술에 정통한 기자들 조차도 맨 처음에는 환경오염에 대해서 그리고 트럭이 야기하는 혼잡한 교통상황에 대해서, 아울러 물류 산업의 위험성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고 크리스티앙 킬레 교수가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물류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양질의 서비스와 첨단 기술 솔루션이 경제 파트너에게 있어 항상 필수 요소들이라는 점을 미디어관계자들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물류 관계 종사자들에게는 좋은 스토리와 메시지에 대한 상상력이 분명히 부족하다.”고 킬레 교수는 언급했다.
하지만 상장된 국제 물류 기업들에게는 이미지에 대한 상상력 문제보다 더 중요한 일들이 많다. 조사대상 언론인 중 39%는 회사 자체에서 물류 관련 정보를 누락시켜 발표한다고 설문조사에서 밝혔으며, 55%는 비즈니스 부분에서 긍정적인 경험들을 하고, 부분적으로는 물류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전혀 오르지 않고 있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인식했다.
바벨탑과 전략의 부족
설문 대상 저널리스트들은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분야 종사자들에게서 그 이유를 찾고 있다. 전략이 부족한 커뮤니케이션, 즉 바벨탑과 같이 소통이 제대로이루어 지지 않아 물류 산업의 의미에 대해 명확한 인식을 하기가 어렵다고 설문조사를 통해 말했다. 일부 제한된 시각에서만 통하는 물류 산업의 최신 주제를 생각하는 방식은 비생산적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온라인 거래 성장을 견인
물류업계 성장의 주요 엔진은 특히 전자 상거래(94%), 식품 산업(49%), 자동차 산업(60%), 제약 산업(57%)등이 차지하는 걸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전자 상거래, 세계화와 기술 개발 등의 메가 트렌드는 잠재적인 성장 동력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설문자의 90%는 물류회사들이 연구 개발에 충분히 투자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약 10년 전에도 이 비슷한 내용의 설문조사가 있었다.
물류 산업의 개념은 다양한 업무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세계화와 디지털화에 따라 물류 산업은 약 3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며, 구조가 더 복잡해지고 기술적으로도 더 많은 부분에서 많은 것들이 요구될 걸로 예상된다. 그리고 이러한 물류 산업의 발전은 미디어 전문가들에게도 흥미로운 기사 주제가 될 전망이다.
글. 쉬퍼스저널 외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