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연방 물류 협회(BVL)와 독일 자동차산업 협회(VDA)가 주최하는 자동차 물류포럼이 2월 4일과 5일 양일간 프랑크푸르트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포럼 주제
“복잡한 네트워크의 유연성”

 지난해 뮌헨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던 자동차 물류포럼은 이번에는 <복잡한 네트워크의 유연성: 국제화, 정보화, 혁신화>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60개 이상의 기업과 단체가 참가할 예정인 가운데 전문분야에 대한 전시와 포럼을 통해 복잡한 네트워크에 관한 해결책과 그 사례들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에게는 대화 및 토론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 기업들끼리도 서로 정보를 직접 전달하고 포럼에서 자연스럽게 토론할 기회가 주어지며, 비공식적인 전문분야의 정보교환 기회도 주어지게 된다. 이번 자동차 물류 포럼은 최신 정보 교환의 장이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적인 네트워크를 만드는 플랫폼 역할도 예상해본다.

자동차 물류 산업과
연관된 흥미로운 강연들

 약 50명의 강연자들은 자신들의 전문 분야 강연을 통해 자동차 물류와 관련된 최근의 발전상황,배경, 최근 문제들의 해결방안에 대한 평가 등을 발표할 예정이며, 강연 중간중간에 토론도 같이 진행된다.몇몇 흥미있는 강연을 미리 살펴보면 ‘국제 네트워크의 조정’, ‘공급위험 관리’, ‘투명성 성취’, ‘국제 네트워크상에서 작업할 때의 위험성’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국제 생산 네트워크에서의 포괄적 협력은 전문분야의 효과적인 국제화 과정의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복잡성을 얼마나 제어할 수 있는가가본질적으로국제화의 성공을 판가름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국제 네트워크의 조정’에 관한 강연에서는 국제 네트워크 상에서 어떻게 조정을 계획하고 조정을 형성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시장의 요구에 대해 유연하게 반응하고 생산품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 지기 위해서는 생산품 공급 사슬과 생산 공급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위험성을 잘 관찰할 필요성이 있으며 그에 따른 위험성의 관리가 필요하다.‘공급위험 관리’, ‘투명성 성취’에 관한 강연에서는 어떻게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는지, 어떤 툴이 생산품 공급 과정에서 투명성을 성취하는 데에 효과적으로 이용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다루어지게 된다.
 ‘국제 네트워크 상에서 작업할 때의 도전’이라는 테마로 이루어 질 강연에서는 국제 네트워크 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과 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에 관해 토론할 예정이다. 그 외 행사로는 첫날 저녁에 물류어워드2014, 둘째 날에는 인더스트리4.0과 이것이 자동차 산업에 끼친 영향에 대해서 토론이 열릴 계획이다.

프랑크푸르트 공항 등지의
산업시찰 프로그램 포함

 둘째 날 마지막 행사로 프랑크푸르트와 뤼셀스하임에서 산업시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있다. 참가 기업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오펠과콘티넨탈, 루프트한자카고 센터를 방문할 수 있으며 그 곳에서 이론과 실무가 어떻게 결합되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뤼셀스하임에 있는 오펠 공장에서는 그 곳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어떻게 자동차가 생산되고, 그 자동차들을 어떻게 물류망을 이용해 이동시키는지 확인할 수 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있는 루프트한자카고 센터에서는 항공 물류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참가자들이 직접 보는 기회를 갖는다. 프랑크푸르트 근교뢰델하임에 있는 세계5위, 유럽 내에서는 두번째로 큰 콘티넨탈 공장에서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제품 제조 과정과 함께 전기 브레이크 시스템도 견학하게 된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릴 이번 자동차 물류포럼이 기업들에게 최신 정보 교환의 장이 되고 자동차 물류 포럼을 통해 참여한 기업들이 자동차 물류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물류의 국제화, 정보화, 혁신화로 자동차 물류의 유연성을 이루어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 쉬퍼스저널 외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