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지난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해운물류 전문지 기자단을 초청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정호 사장은 이 자리에서 “평택항의 경우 부두시설 중 국제여객부두가 협소해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다”며 평택항 신규 국제여객부두 건설이 빠르게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평택항의 경우 한~중간 카페리 항로를 운항하고 있지만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카페리선을 선석할 수 있는 공간은 2선석에 불과해 선박 4척이 주3항차를 운행하고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서 사장은 “올 8월까지 처리된 화물량이 6200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가량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올해 총 화물량은 1억 톤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평택항은 지난해 화물량이 7600만 톤을 처리하며 전년대비 49% 증가, 전국 5위를 기록했다.
증가율 측면에서는 단연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평택항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데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도 있겠으나 경기평택항만공사의 노력이 크지 않다고 볼 수 없다.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활성화를 이끌어 국가경제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공기업이다.
이곳의 수장인 서정호 사장은 평택항 발전을 위해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동분서주 하고 있다. 서 사장은 업계에서 항만 전문가로 불리며 평택항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평택항의 주요현안과 개발계획, 전망 등에 대한 심층적인 질문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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