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과 중국 위해시를 운항하는 국제여객선사인 평택교동훼리가 지난 9월 15일부로 운항이 중단됐다.
이번 운항 중지 건은 교동훼리에서 운항 중인 ‘그랜드피스(Grand Peace)’호의 선박수리를 맡겼으나 수리비용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아 발생했다.
교동훼리는 선박수리를 파란디엔디사에 요청을 했고, 파란디엔디사는 다시 하청업체인 부산엔지니어링사에 맡겼다.
수리비용을 교동훼리는 파란디엔디사에 완납을 했지만 파란디엔디 측에서 부산엔지니어링에 일부분만 지급했다.
이에 부산엔지니어링사는 미지급금을 포함해 총 수리비용 19억 6500만원을 요구하며 교동훼리를 상대로 수원지법 평택지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법원은 임의경매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교동훼리 관계자는 “우리 측에서는 문제가 될 상황이 아니다. 비용 제공도 우리 측이 아닌 선주 측에서 제공해야할 문제이다. 단지 운항이 중단돼 염려스럽다”며 “이 문제는 9월 중으로 해결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9월 초 평택교동훼리를 맡아왔던 대표이사가 사임을 하면서 현재 교동훼리의 대표자리는 공석인 상태이다.
이에 교동훼리 측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새로운 대표이사가 취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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