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해운

[한중훼리] 취항 11년째…한·중 관광의 중심으로 부상

[운송신문/ 이영종 기자] 한중훼리는 인천항과 중국 산동반도의 연태항을 오가는 항로를 가지고 있으며 주3항차 운항을 하고 있다. 한중훼리는 2000년 10월 첫 취항을 한 이래로 2001년에는 주2회 운항, 2002년에는 주3항차를 운항하는 등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다. 현재 인천항에서는 화, 목, 토요일 18시에 출발을 한다. 그래서 익일 10시에 연태항에 도착한다. 또한 연태항에서는 월, 수, 금요일 18시 30분에 출발해 그 다음날 아침 10시 30분에 인천으로 돌아온다. 한중훼리의 카페리 선의 이름은 ‘향설란’이다. 향설란은 승객 392명이 탑승이 가능하며, 293개의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다. 길이는 약 150m이고, 폭은 13m이다. 평균 속도는 20노트로 항운된다. ▶선내에 헬스장, 미니바 설치 향설란의 선내에는 헬스장과 미니바(mini bar), 오락시설 등이 있어 바다 위에서 여러 가지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선내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일몰은 배를 통해 여행하는 여행객만이 느낄 수 있는 특권이라고 할 수 있다. 시원한 바다바람과 더불어 연인, 친구들과의 여행은 또 하나의 추억을 남길 것이다. 한중훼리를 이용해 연태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16시간이 소요된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짐정리를 한 뒤 오전 10시에 하선하게 된다. 입국 수속을 마치면 바로 중국 연태로의 여행이 시작된다. 연태항은 역사적으로 명(明)나라 때 해적 침입을 알리기 위해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던 지명이라고 한다. 원래는 작은 어촌이었으나 청(淸)나라 말기부터 상동성의 주요 상업항으로 발전을 거듭해왔다. 봉래각, 연태산 공원 등에서는 아직도 이러한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연태는 천해의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일찍이 수산업, 농업등이 발전했으며, 특히 연태에서 생산되는 장유포도주는 세계적 명성을 떨치고 있다. 또한 근래에는 전기, 전자, 기계 등 경공업이 발달해, 한국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진출이 눈에 띠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