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와 인천항만공사노동조합(위원장 이현)이 2011년도 임금협상을 마치고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인천항만공사와 노동조합은 지난 14일 김종태 사장, 임원진 그리고 노동조합 집행부가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약식을 갖고 2011년도 임금을 정부 예산지침의 총액인건비 인상률을 그대로 준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임금협약은 사측과 노동조합의 3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노사합의를 통해 이뤄냈으며, 3년째 양보교섭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인천항만공사노동조합은 “올해에는 인천항 물동량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사가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며 양보교섭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임금협약을 계기로 노사관계 선진화에 앞장서고 노사상생의 양보교섭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노사협력의 성과에 대하여 그동안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우수기업’ 및 ‘노사상생 양보교섭 실천기업’ 등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종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노동조합 설립이후 계속적으로 노사 간 평화적인 임금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준 노동조합에 감사하다. 인천항의 활성화를 위해 전념해 달라는 직원들의 뜻으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우리 공사의 노사협력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며, 우리나라 노사문화에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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